딱 20년전 한나라당의 만행을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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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저는 노빠도 아니었고,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었죠.
정치뉴스는 시끄럽고, 골치아프고 재미도 없어하던 주말에 불금을 즐기기 바쁜
싱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사학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하고, 한나라당은 입에 거품 물고 반대하고.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학들이 정상화 되나 보다 하고 생각하며, 잊혀져 갔을때,
박근혜가 나와서 특유의 어버버 말투로 사학법이 통과되면 전교조가 학교를 집어 삼킨다고
가짜 선동을 하더군요.
이게 무슨 개소리야 ???? 하고 조금 더 들어보니,
개방형 이사에 전교조 교사가 이사로 들어갈 수 있다. 이들이 학교를 장학할것이다.
=> 개방형 이사는 2명만 임명이 가능한데, 설혹 전교조가 이 2명의 이사에 다 임명되도
학교를 장악한다는것은 너무 과장 아닌가요 ??
전교조 이사 한명이 다른 한명을 포섭하고, 또 그 사람이 옆에 이사를 포섭하고 그러면 결국에는
사학교의 이사진이 전부 전교조에 포섭되어 학교가 장악됩니다. (아니 18 이게 무슨 논리야 ??)
결론은 이 사학법이 누더기가 되어 버렸죠.
나경원
장제원
박근혜
홍문종......
그러다가 몇년 지나고 나서 우연하게 자료 하나를 봤습니다.
결론은 사학족벌은 정부의 지원금을 막대하게 받아 처 먹으면서 학교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소왕국을 대대로 누려 왔는데, 정부가 개방하라고 하니까 한나라당 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반대를 했던것이죠.
저 사건 이후로 저는 한나라당 놈들은 인간을 안보기 시작했고,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면서 점점 더
막장으로 치닫는 저놈들이 쫄딱 망하는것을 보는것이 소원입니다.
그런데 이제 한달도 안남은것 같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
제발 빨리 6월3일이 오기를.
관련자료
행복사랑바라기님의 댓글
그런데 이번 12/3 내란사건보고 진짜 놀라 자빠질뻔했죠.....
아닌건 아니라고 윤돼지의 반대편에 서야지 이건뭐 초등학생들도 알만한 하지말아야했었던 내란역적행위를
옹호하고 지지하고.....그것도 대부분 법관출신들께서요..... 왜??? 이겠어요?
아마도 저 빨간당놈들 질겨서리 뿌리부터 척결해야하는데.... 쉽지는 않을겁니다.
그래도 끝까지 노력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