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살다 새벽 3시 입당은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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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조경태 기자와의 대화 ]
"왜 하필 한덕수입니까?
월등히 지지율이 높은 것도 아니잖아요?"
"비상계엄으로 인해 수사대상인 무소속 후보를
민주적 절차를 훼손시키면서까지 왜 이래야 하죠?"
"이럴 거 면 왜 경선했습니까?
당원과 국민을 기만한 사기극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당에서 1,2,3차에 걸쳐
어렵사리 뽑은 후보인데, 절차적 민주성을 부정한
마치 12.3 사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설령 김문수 후보가 문제가 있다고 하면
차점자에게 기회를 주던가?"
"(한덕수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려고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와서 했었어야지. 안 그렇습니까?"
"(헛웃음) 저도 정치를 오래한 사람이지만
살다 살다 새벽 3시 20분에
입당(한덕수)하는 분은 처음 봤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입당입니까? 짜고 치는 고스톱이죠"
"그리고 입당하려면 32가지 서류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어떻게 짧은 시간 안에 다 만들어낼 수 있나요?
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후보를 모집하는 시간이 최소한 하루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게 예의고 상식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새벽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주고 했다?
이건 도저히 민주정당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건 해당행위 입니다. 해당행위가 뭡니까?
해당행위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게 해당행위입니다"
(조경태 당신도 저런 엉터리 정당인 거 원래 다 알았잖아.
그런데 이제 와서 무슨 민주정당이니 이런 타령을 하고 있나?)
윤석열 하나 밀다가 국민의힘 전체가 골로 가고 있네.
대단하다!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