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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울엄마 때문에 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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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니 현관에 엄니가 택배를 보내셨네요

아들 코다리 양념 좋아한다고 시골에서

만들어 꼬들빼기 김치랑 보내셨는데

글씨 보자마자 눈물이 나네요

작년 10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외로이 계시는데

저희집에 겨울만이라도 같이 지내자고 해도

거절하시고 돌이가신 아버지. 그리워 하며 사시는데

감정이 올라오네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다음주 내려 갈게요

 

보배님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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