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하 발언 삼가 부탁드리겠습니다.
본문
글을 읽다보면
말 귀 못 알아듣는 장애인이냐.
장애있냐
이런 말씀들 하시는데
장애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억장이 무너집니다.
가족이나 지인 중에 장애 있는 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 이실것 같아요.
꼭 장애 라는 말을 붙여야 하는지
비하의 의도로 써야 하는지.
게시판에 글을 쓰는 분이라면 성인이시잖아요.
누구도 장애를 가지고 싶어서 가진게 아니에요.
장애가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겪어보지 않은 분들이니 쉽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물론..안 그런 분들도 많다는거 압니다.
오래전에 제가 아이데리고 산책을 하는데
예닐곱살 된 여자애들이 저희 아이를 보더니 그러더라고요.
"우리 아빠가 말하는 병신이 저런 앤 가봐."
가슴이 턱 막혔어요.
다행인건 제 아이가 그따위 단어를 몰랐다는 거에요.
가정교육과 직결 됩니다.
오늘 아침도 어느 글을 보고 비슷하게 가슴 막히는 기분이 들어 몇자 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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