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베스트글 저장소
× 확대 이미지

아파트에서 음악을 고의적으로 트는 행위(인근 소란)로 고통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아파트에서 거주중인 사람입니다.

약 1여년 정도 전부터 저층세대에 한 세대에서 지속적으로 음악을 크게 틀어 고통 받고 있습니다.

본인 집 현관문과 방화문도 열고 24시간 불특정하게 틉니다. (문제는 새벽 3-6시 시간대에도 튼다는 거죠)

음악도 다양하게 듣는데 특히 EDM을 틀면 방이 콘서트장처럼 울려서 많이 힘듭니다.

 

해당세대는 원래 다른 문제가 많습니다. 흡연, 이상행동, 쓰레기 적재및 배출, 물건 투척. 그렇다보니 아파트 주민들은 약간 이상한 사람으로 인식하여 해코지를 두려워 하고 있구요. 그냥 서 있는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다거나 같이 탄 사람 뒷목에 바람이나 침을 뱉어 문제가 되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것이 법의 제재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그나마 제일 제재가 가능한 인근소란으로 신고중입니다. 층간소음과 달리 음악을 고의적으로 트는 행위는 경범죄 인근소란에 해당합니다. 때문에 저는 인근소란으로 경찰에 신고 하였으나

제대로 음악소리를 확인 못하였거나(음악을 틀었다 껐다해서 경찰관이 목격 못 할때), 확인되도 경찰의 통고처분을 거절한다는 이유로 그냥 문만 닫고 돌아갑니다.  (아니면 문을 닫았을때는 경찰이 와도 문을 안열어주고요.) 

 

문제의 세대가 음악을 계속 틀기도하지만 몇곡 듣고 끄고 반복하기에 못들을수 있으나 들었는데도 통고처분 거절로 그냥 돌아간다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확인결과 통고처분 거절시, 즉결심판으로 좀 더 엄중하게 다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동하신 경찰관분들중에서는 층간소음센터나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해보라고 종용하는 느낌의 경찰관분들도 있으셔서 솔직히 믿음이 완전 가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층간소음센터나 관리사무소에서 다룰 수 없고,  강제력이 없고 조정기관에 불과하여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얼마전 방송에도 나와서 링크 첨부합니다.(문제시 삭제)

 

https://youtu.be/OmKudrWHGzE?si=gNTk8jBHcHsYGdw8

2:35 부터 시작

 

지속되는 피해로 정말 고통스럽고 속상하고 정말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규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정말 많이 답답합니다.

혹시나 이런 사례나 피해에서 행동하기에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말씀드린거처럼 그동안 이상행동을 하는점과 점점 이런 행동들의 수위가 심해지고 변화고 있어 이 시점에서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아파트 주민분들이 신고에 두려움을 갖는 것이 이런 이상행동으로 인한 해코지 가능성때문이니깐요.

관련자료

댓글 12

국외의원님의 댓글

이웃이 또라이면
 내가 더 또라이가 돼야 이깁니다.
 문 열어놓은 앞에다 똥을 싼다든지....

스카스가드님의 댓글

사실 정말 그러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약간 이상한 사람 같아서 그런다고 해결이 될까 싶기도하고, 현실적으로는 제가 법적인 리스크를 가져야해서요 ㅠㅠ.
 한국의 공동주택 관련 법안이 왜이렇게 허술할까요

우주비행차님의 댓글

그집앞에 스피커 설치해서 같이 틀어주세요. 북한 놈들이 강화도에 틀어준다는 귀신소음으로

스카스가드님의 댓글

약간 무섭게해서 못하게 한다는 말씀인가요?
 경찰이와도 경찰한테 욕하고 방으로 들어가버려서.. 가능할까 싶습니다ㅠ ㅠ

exorcist님의 댓글

@스카스가드  제가 나가는 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용납이 않되서요. 무섭게 할 수도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는거죠. 그게 지금의 공동주택사회에서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spe02님의 댓글

방법없어여
 그냥 대충 하는 말이 아니라
 관리사무소든 경찰이든
 진짜로 해결못해주니
 
 내가 이사가는게 최선
 
 아니면 그놈이 지발로 이사 가거나

스카스가드님의 댓글

네 진짜 맞는 말씀이세요..
 이래저래 이사가는게 최선이죠.
 그치만 현실적으로 당장 이사하는건 어렵고.
 이사 가야만 되는 현실에 대한 문제성도 제시하고 싶습니다.

꿈차오름님의 댓글

북한에는 우울증이나 조울증 정신병 이런게 거의 없답니다. 그런 기미가 보이면 인정 사정없이 팬답니다. 그러면 진짜 거짓말같이 낫는다고 합니다

21C보헤미안님의 댓글

그집을 향해 불경이나, 찬송가 혹은 국악을 크게 틀어 주세요.

아침햇살눈부시게님의 댓글

그집 윗집하고 얘기 해보세요 아마도 윗집 층간소음으로 음악을 크게 틀어 놓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체 19,572 / 3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
  • Today 2,247 명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