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돌아가신 아버지 친척들에게 연락 왔어요 읽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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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신게 고등학교때이니까 20년은 된것 같아요,
아버지는 이복동생이셨고, 듣기로는 학대와 형제들 멸시로 가출하셔서 따로 지내셨어요,
그렇게 저희 어머니를 만나 결혼 하셔서 세명의 아이를 출산하시고 키우셨어요,
그런 아버지가 병으로 갑자기 돌아가시고 장례식에 ,,그때 친척들을 처음 봤어요.
어떤분은 호텔이 아니라서 못자겠고 어떤분은 대충하고 가자가자!하는 말도 ..
그렇게 아버지는 할머니 묘 근처 어딘가에 묘석도 없이 묻히고 서둘러 끝냈던 기억이 나네요.
어머니는 장례식이 끝나고 ,도망치듯 그 지역을 떠났고요 시간이 지나 어머니는 재혼을 하셨어요.
어쩌다 아버지가 그리워 묘를 찾아가면 사실 찾을 수가 없어 할머니 묘 근처에 술을 비워드리고 했어요.
어머니는 말하세요. 거기 가지도 말고,찾지도 말으라고 사실 아버지는 어머니한테 좋은분이 아니셨거든요.
아무튼 제가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궁금한게 있어요, 작은엄마?친척이라고 해야하는지,,아버지 돌아가시고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할아버지는 먼저 돌아가셨고,
이번에 할머니 그러니까 저희 아버지의 새엄마가 돌아가셔서, 산을 철거해야 하는데
저희 셋의 도장이 필요하데요, 그래서 조망간 만나서 밥도 먹고 얘기도 하자고 그러시네요
솔찍한 마음에 그게 유류분인지 철거인지 알수 없고, 장례식때도 그렇게 사람 무시하고 멸시하더니
20년만에 연락와서는 도장 찍어 달라는데 너무 싫습니다.
철거라 하더라도 찍어주기 싫고 유류분이면 받아내고 싶고 솔찍한 마음이 그래요,
이분들께서 설명 안해주고 무작정 도장 찍어 달라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답변 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