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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굴다리/실화탐사대 화순천 피해자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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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vYI2xgBzys?si=PJmSvSVadweEi6v4

 

 

 

지난번에 글 쓰고 같이 많이 화내주시고, 쪽지로도 조언 많이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튜브에 댓글로도 보배드림 통해서 이후 이야기들 알려달라고 하셔서 재판 끝나고 글 쓰려고 했는데

이제야 쓰게 되네요..

 

공판 잘 다녀왔고, 엄마랑 엄마 지인분들이 같이 가주셨어요

가해자딸도 가해자랑 같이 왔더라구요. 

분홍색옷 입고와서.. 본인 아버지 챙겨서 문열어주고 나가는 보는데 그 장면이 왜 이리 계속 생각나는지

참 생각이 많아집니다..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참 이상하더군요. 분명히 장례식장에 찾아와서 제가 직접 저희 입장도 있으시 찾아오지 말라고 말도 했었는데
오늘 처음뵙는데 죄송하다고 하는거나..
전날 방송에서는 본인이 피해자라고 화순사람이면 비켜줬으면 사고 안났을 것이다 라는 황당한 발언과 함께

본인의 조치는 최선이었고 태만하거나 나태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고 해놓고

본인의 오판을 인지하고 반성을 하고있으니 감형해달라는 변호를 들어야했던 것..

유족 진술 하는데 손이 덜덜 떨리고 울음이 터질 것 같았는데,

뒷자리에 앉아계시던 엄마 울음소리가 들려서 꾹 참고 유가족 대표로 하고싶었던 말들 다 하고 왔습니다

 

선고일은 6.11입니다.

그리고 내일 국민청원에 제가 올렸던 청원이 공개청원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시간 되실 때, 혹시 기억나신다면.. 청원 한 번씩 동의 부탁드리겠습니다.

 

노력하면 할 수록 제가 참 나약하고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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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누군가는말해줘야해님의 댓글

이 악마같은놈들은 무조건 청원동의 합니다
 공판에서 검찰구형은 뭐라고 하던가요

동탄풍이님의 댓글

헐 3년이요? 장난하시나. 청원 링크 해주세요.. 너무 가볍네요.. 형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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