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뒤면 다시 그 날이...

아주 오래 전의 어느 날.

전날의 과음으로 늦잠을 자고 있던 내게 친구가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녀석의 목소리는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뉴스 봐봐...!"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을 것 같던, 그저 그냥 평화롭기만 하던 아침...

그래서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지금도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조차 없다.

2009년 5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

매년 돌아오는 그날이지만...

올해는 너무나 특별하다.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가 코 앞까지 다가와 있으니까...

그리운 대통령 노짱 ㅠㅠ

6월3일은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도약의 첫날이 될것입니다. 분명한건 이재명만 할 수있다는 겁니다.

하아 이명박... 절대 용서못함. 조사받으러 불러온 노통보고 낄낄거리던 이인규를 비롯해 검사와의 대화에서 게기던 검찰놈들 변호사질 하며 잘 먹고 잘 살고 있는거 겉은데 생각할수록 열받네

무기탑재 노무현이 오신다...

나는 문재인이 대통령을 하면 노무현의 한을 풀어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미랄

적폐청산 한다더닌 적폐와 통합을 해버렸네 시발거....

이번에 이재명은 노무현 대툥령의 한을 풀어주기를 바랍니다.

이낙연 이새끼가 다 막았음

그 날, 늦잠자고 있는데, 마누라가 다급히 깨우면서 노대통령 돌아가셨다고 함.

잠결에,

"노태우 뒈진게 뭐라고 호들갑이야? 오래도 살았네. 개새끼."

노무현대통령이 돌아가신 건 상상도 못했음.

ㅜㅜ

발바닥에 무식하게 큰 티눈이 생겨서 걷는 것도 힘들었지만.. 가족 모두 데리고 봉하마을 가서 우리 노짱님 보내드리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후로도 2년에 한 번씩 봉하마을 가서 인사드리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