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투표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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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재외 국민 사전투표하고 왔습니다.
아빠와 새로 산 파란 옷을 입고 갔더니
다들 쳐다보시더라구요 ㅋㅋㅋ
앗!! Lee 의상 입고 오신 애국자분 ㅋㅋ
저희보고 튄다고...ㅋ 님이 더 튀셨다능...ㅋㅋㅋ
투표소 분위기는 젊은 사람들 많았고
노부부 한팀은 사전 등록 안하셔서 먼길 오셨는데
투표 못하시고 가셨네요. ㅜㅜ
멀리 살지만 국적을 유지하는 보람을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12.3 내란에 밤, 온몸으로 계엄군을 막아주신 시민분들,
추운 겨울날 광장에서 내란수괴 탄핵을 외쳐주신 시민분들께 항상 죄스러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ㅜㅜ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ㅜㅜ
작지만 2표, 멀리서 보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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