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는지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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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는지 알 수가 없네요.
사거리에 정차 중 앞차가 브레이크를 놓아 바로 뒤에 정차해 있던 제 차를 박았습니다.
(경사가 있습니다)
제 차를 박고 다시 앞으로 차를 빼더니 내리지도 않고 아무런 조치가 없어
제가 내려 왜 박으시냐고 하니 대뜸 왜? 라고 되물으십니다;;
연세가 많으시더라고요.
이후 갓길로 이동하여 얘기를 나누었는데 젊은 사람이 그냥 가면 되지 왜 그러냐고 대뜸 저에게 역정을 내십니다....
사고가 크지 않고 그냥 사과하시고 운전이 미숙했다 등 말씀만 하셨다면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대뜸 역정을 내시고 저를 나쁜 놈 취급하는 게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ㅡㅡ;;
그러시는 모습에 저도 화가 나 보험접수 하시라고 하고 접수번호 받고 일단 헤어졌는데요.
그 이후가 더 가관입니다.
자기는 사고를 인정하지 못하겠다 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말인지...하....
(사고당시 블랙박스 보험사 제공)
본인이 피해를 입혀놓고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고 그냥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해당 보험 담당자(가해자 보험)도 수차례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지만 말이 안 통한다고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보험 담당자도 치를 떨더군요;;
중요한 건 제보험사 담당자가 아닌 상대방 보험 담당자 입니다;; 담당자가 이렇게 할 정도면...;;
그래서 참 교육을 위해 차량수리를 진행하려 했지만 접수번호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험 가입자가 거부를 하면 아예 수리도 못하더군요.ㅡㅡ;;
사고를 내놓고도 본인이 모르쇠로 일관하면 피해자는 아무런 손을 쓸 수없는게 현실이더군요.
저야 뭐 그냥 타면 그만이었지만 안하무인, 후안무치한 사람을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가 되었는지 참 개탄스럽습니다;;
제보험사에 얘기하니 자차 처리 후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참교육을 위해 자차로 처리하고 구상권청구 하기로 했습니다.
2박3일 수리걸린다는대 택시비랑 자기부담금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나요?
고령운전 정말 심각합니다. 2찍의 표본인지...
더 참교육하는 방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