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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보존협회 이종원을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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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방문하는 클래식카코리아에 달갑지 않은 소식을 들고 오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 합니다.

* 분쟁이 발생한 본고장에 처음 게시하여 그곳에서 해결하고 싶었으나, 운영진의 삭제로 이곳에 다시 올립니다.


저는 창고 건물을 임대하여 클래식카 동호인들을 상대로 차량 및 물품을 보관할 장소를 제공하고 소정의 임대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러하듯, 도심 공동주택 생활을 하다 보면 보관 장소가 마땅치 않은 여건을 잘 이해하기에 공개 영업도 하지 않고 소개에 소개를 거쳐 동호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연줄이 닿은 사람들이 이곳 모든 회원들의 공통점입니다.


버스보존협회 이종원과의 인연도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제가 듣기로 제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버스는 포드 베이스의 1971년식, 현대자동차 아주 초창기에 라이센스 생산을 하던, 값어치가 상당한 물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버스를 2023년 9월 경 부터 제 창고에서 보관을 하고 보관료를 매달 말일 지급 받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다 2024년 2월 말일 마지막 납입 후, 예고 없이 연체가 시작 됩니다. 양해를 구한 적도 없고, 일방적 연체였습니다.


2024년 8월 중순 즈음 되었을 때, 그러니까 6개월을 한 마디 말도 없이 연체를 하고 있던 터에 제가 전화를 걸어 이종원과 통화를 했습니다. 사정 늘어놓고 최대한 빨리 주겠다, 그런 사기꾼들 뻔한 말을 둘러댔으나, 동호인이기도 하고, 제 일평생 고향인 개포동 동네 후배라는 점도 있기에 6개월 동안 양해 없이 체납을 한 점을 너그러이 이해하고 여유가 될 때 주겠거니 차분히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연체 6개월 때 한 번 통화를 했고, 1년 연체를 했을 때 또다시 제가 전화를 걸어 이종원과 재차 통화를 했습니다. 6개월, 1년. 이렇게 딱 두 번만 전화를 걸었고, 본인으로부터는 자발적으로 언제 준다, 연체되어 미안하다는 연락이 전혀 없었던 거죠. 그 1년 연체를 채웠을 때에도, 신사답게, 제가 먼저 연락을 취해서야 듣게 되는 변명과 사과지만, 어쨋든 신사적으로 대해 주었습니다.


연체 14개월 하고 보름 정도 지났을 때, 마침내 이종원으로부터 저에게 먼저 연락이 옵니다. 버스 복원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현대차로부터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진행이 되며, 따라서 보관중이던 이종원의 버스가 제 창고에서 출고되는 일정을 저에게 통보 하였습니다.


다른 회사도 아니고, 공식적으로 현대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니 상식적인 서른 살 먹도록 정상적인 회사 업무를 봐온, 정상적인 정신을 지닌 인간이라면, 제 창고에 연체된 금액은 자기들 끼리 미팅을 하던 어쩌던 납입을 한 후에 버스를 출고 하겠거니, 제가 너무나도 안일하게 인간 이상의 기대를 했습니다. 직장 생활하는 여러분들, 회사가 찾아갈 물건이 있는데 보관처에 미수금이 있으면 물건을 못 찾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프로세스 아닙니까?


버스 출고 당일에 제 창고에 내방한 인원을 보니, 크레인 차량을 보통 상차 때 한 번, 하차 때 한 번, 따로 부르기 마련인데 심지어 함께 이동하여 하차까지 한다고 하니 일당이 상당히 많이 지출될 것이며, 5톤 트럭도 두 대나 와 있었으며, 현대차 직원 또한 현장에 내방을 했기 때문에, 저는 매우 신사적으로 진상을 부리지 않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미수금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버스 출고를 해주었습니다. 14개월 연체를 한 안면철판 진상을 상대로 말이죠. 현장에 내방하겠다던 이종원은 오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이 날, 미수금이 해결되지 않았다며 출고를 막아섰다면, 현대차 직원은 회사에 뭐라고 얘기를 할 것이며, 크레인 기사와 트럭 두 대의 상당 금액에 달하는 일당은 고스란히 날리는 일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참고로 버스가 향한 도착지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32입니다.


물론 그 날, 미수금 지급에 대해 또다시 제가 먼저 이종원에게 연락을 취하여, 전액도 아닌, 절반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을 받기는 했습니다. 저는 이종원이 나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구나, 나머지도 곧(기한 언급 없음) 준다는 말에 그 때 까지도 사람을 믿었습니다.


버스도 빼냈겠다, 여기서부터 이종원의 적나라한 본성이 드러납니다. 연락은 점점 어려워 지고, 미수금을 해결 할 듀 데이트를 달라고 해서 구두로 약속을 받아는 냈지만 단 한 번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제 인내력은 여기서 끊어지고 맙니다. 내용 증명을 보내겠다고 해도 미수금 해결은 이행되지 않았으며, 현재 어디 버스를 소품으로 출연 시킨다고 해서 확정도 나지 않은 미팅 내용을 이름도 다 가리고 연락처도 가린 채 증빙이랍시고 저에게 5월 20일까지 지급 하겠다고 했습니다. 5월 20일 당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꽉꽉 채워서 기다려 보기도 했지만 약속은 이행되지 않았고, 그 이후로는 전화, 문자, 카톡 모두 응답하지 않고 잠수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1년 정도 되었나요? 그 당시 이종원이 운영하는 버스보존협회 소속 차량이 한 회원의 개인 명의로 되어 있어, 등록증 상 차주로 되어 있었다는 한 회원이 임의로 버스를 고철 처분했다고 하여 이곳에 그를 비방하는 글이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김민준씨 작성 글이고요.

* 클래식카코리아 규정이 문제라면 저 글은 왜 살려두고 제 글을 삭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패라서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허나, 제가 이종원이라는 자를 직접 겪어보니, 제가 그 회원이었어도 똑같이 처리 했을 겁니다. 같은 동네 후배이자 동호인이라 호의를 베풀고, 미수금 회수에 아주 큰 여유를 주었는데, 이런 결과가 돌아옵니다. 완전한 남 보다 못 합니다.


현재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께서 이종원이라는 자의 진면모를 알고 계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금전 거래에 있어 신용이 완전히 바닥인 인간 미만의 존재입니다. 이런 사람이 회사(회사인지 동호인 꼬마들끼리 장난질 치는 펌인지 모르겠으나) 대 회사로서 금전거래를 해도 되겠습니까? 안 되겠습니까? 특히 버스 동호인들은 이종원이라는 자와 엮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의심하고, 관계를 중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피해자가 또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동차 바닥에 환멸을 느끼고 이제는 동호인에 대한 각별함을 제 뇌에서 완전히 지워버릴 생각입니다. 학을 떼었습니다 아주. 아울러, 이종원의 행방을 알고 계시거나, 연락이 닿는 분들은 저에게 제보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미수금 중 소정의 사례금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특히, 현재 버스를 대여하고 촬영중이라는 업체에 대한 정보가 중요합니다. 이종원으로부터 받은 해당 업체 담당자와의 카톡 스크린샷을 보면, 해당 업체 또한 미납 보관료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듯해 보였는데, 제 예상으로는 이 업체로부터 받은 비용을 횡령해서 저에게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 이종원이 보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용서의 기차는 이미 모두 지나갔고, 법원 통해서 볼 일만 남았습니다. 월급 통장 가압류 신청 등 할 수 있는 수단 빠짐없이 다 동원 할테니, 삥땅 친 내 돈이나 너의 자산을 차명으로 빼돌릴 거라면 빠르게 하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전면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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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XLR8님의 댓글

많은 공유 바랍니다. 복사 잘 떠두었기 때문에 삭제 시키면 디시 등 계속 올립니다.

어지럽네님의 댓글

아..길다
 돈못받았는데 그냥 줬다고요 유일한 담보물건인데요 이건 돈안준사람도 나쁘지만
 님도 참 돈을 받고 출고를 시켜줘야죠
 이제와서 후회해봐야 소용없는일

FI질주자다마스님의 댓글

와...엑스삼촌이 진짜 길게 많이 봐주셧네요...  아참 여기 이름 들어가면 운영자가  통보없이 삭제합니다 복사 꼭 해놓으시길.

튜리노스님의 댓글

에거거... 별탈없는듯 하시던데 이런일이 있으실줄이야... 맘이 편치못하겟지만 부디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Laika님의 댓글

유투브에서 원정TV 체널 운영한 사람 맞지요?
 복원기 올리길래 봤던 기억이 납니다.

XLR8님의 댓글

맞습니다. 제 돈 떼어먹고 2024년 4월에는 버스 행사까지 무료로 진행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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