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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테슬라의 호갱…모델3, 日보다 800만원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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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인하, 한국만 제자리걸음
실구매가 최대 800~900만원 차이
충성 고객 외면한 역차별 논란
소비자 신뢰 흔드는 가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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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에서 팔리는 테슬라 모델 3 가격. (사진=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2025.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테슬라가 최근 일본에서 모델3 가격을 인하했지만, 한국에선 가격을 내리지 않아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에선 보조금을 적용하면 모델3 후륜구동(RWD) 모델을 3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반면, 한국은 실구매가가 4000만원 중후반대로, 최대 800만원까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2일 일본에서 모델3 가격을 최대 55만엔(약 530만원) 인하했다. 가장 저렴한 RWD 모델은 45만3000엔을 낮췄다.

가격 인하 이후 RWD 모델 판매가는 486만엔(약 4700만원)이며, 일본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87만엔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399만엔, 한화로 3800만원까지 낮아진다.

반면 같은 날 기준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선 모델3 RWD가 5199만원, 롱레인지 모델이 5999만원, 퍼포먼스 모델은 693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정부 보조금을 감안해도 일본보다 700만~800만원 더 비싸다.

문제는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4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가격을 인하했지만, 한국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했다. 올해도 미국 등에서 실질 가격을 낮췄지만 한국은 가격 변동이 없다.

테슬라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한국에서 모델3와 모델Y의 판매 실적이 양호해 가격 인하 필요가 없다고 봤을 것”이라고 해석한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일각에선 환율, 세금, 물류비 등 구조적 요인이 가격차의 주 배경일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 모두 비슷한 수입차 유통구조를 갖고 있고, 일본 역시 보조금 체계를 운영 중이라는 점에서 한국만 가격 인하를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한국이 테슬라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인식이 높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1차 출시국에서 한국을 제외했고, 충전 인프라 정책도 일본과 중국이 먼저 적용된 사례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은데도 테슬라가 일본처럼 가격을 내리지 않는 것은 명백한 차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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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임페리얼16인치님의 댓글

개호구 등신들 외관보면 플라스틱 장난감차
 같다 외관보면 도장이 무광같다
 
 차량 유지비 때문에 테슬라 사는 호구님들
 
 하이브리드 유지비 조차 아까우면 걸어다녀

사랑한다우리딸님의 댓글

나호구예요 하며 웃돈주고사는 븅쉰들 ㅎㅎ 1000원~2000원에는 지랄발광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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