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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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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심하다 글 올립니다. *

 

 

조강지처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을 때의 아내라는 뜻으로몹시 가난하고 천할 때에 고생을 함께 겪어  아내를 이르는 . ≪후한서 <송홍전()> 나오는 말이다.

 

 

 


 

 

사람인연이란 게...

만났다 헤어질 수 있지요.

하지만 어려울 때 곁에서 지켜주고 도와준 사람에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사람아닙니까?

 

10년이 넘는 세월을 명의빌려줘 (가족끼리도 쉽게 안빌려주는게 명의인데..) 

돈빌려줘..

아플 때~ 사고났을 때~ 

병원수발 다 들어주고 생활챙기고

(이건 자게에 술먹고 계단내려오다 굴러 다쳤다고 본인이 직접 글 올렸음요)

그 한여름 땡볕에 일할 때 도와주고 고생했는데..


미안하다.고마웠다 말은 못할 망정

막말은 아니지요.

미친년 처럼 나대지말고 가만 있으라니...

그 분 올린 글 보고 그날 심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빈 말하는 분도 아니고 

자게에 그런 글을 올릴 때는

얼마나 심사숙고하고 올렸을런지...

 

남녀연애사 제 3자가 왈가왈부할 건 아니지만

두 분 인연이 여기까지라면

정리할 거 빨리 정리해주시고 

어른답게 깔끔하게 끝맺음 하시길요.

 

 

만나본 적도 없는 두 분이지만

자게에서 알고 응원했던 한 사람으로

너무 맘이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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