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타이어 사고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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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성이에 가뜩이나 장사도 잘 안돼서 하루벌어 하루간신히 버티는데 재료거래처에 그제새벽 불이나서 어제 재료공수도 못하고 허탈하게 돌아오는길에 골목에 주차하려던 차가 널부러져있던 타이어를 콕 부딪혀서 도로로 굴러나오는걸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려보겠답시고 차로 막아버렸는지..
내가 안막았어도 큰사고는 안났겠지만 저..저 차주는 미안하단말은커녕 내려보지도않고..
원래는 저 골목길로 들어갔어야했는데 타이야 막는다고 돌아가는바람에 요쿠르트값정도 기름값 더쓰고 ..
어쨌든 월요일 아침 댓바람부터 착한일했다치고 앞으로좀 잘 되려나..
위로좀 해주십쇼 ㅠ
어휴 불쌍한 벌써10년된 내 삼식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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