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20대에 뇌사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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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동생 오빠예요
너무 답답해서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이렇게 글써봅니다
제 여동생이 24년도 8월3일 갑작스럽게 구토 고열 경련 등등 이유로 응급실에 입원해서 의식을 잃고 뇌가 죽어 뇌사상태에 있습니다 꽃다운 나이 28에 매일 누워만 있내요
서울대병원에서 잘 치료받고 이제 전원을 해야되는데 요양병원으로 가야된대요
그래서 알아보고 갔더니 아무래도 요양병원 특성상 연세가 많으신분들이 계시는데 젊은 나이에 혼자 있게 하기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제 여동생이 거기 누워있는거 상상했더니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ㅠㅠ
고생많이 했으니 이젠 하늘나라로 보내줘야할지..
이렇게 고민하지만 도저히 하늘로 보내기가 어렵내요 ㅠㅠ
혹시라도 요양병원이나 재활병원 젊은 20대가 가기 괜찮은 곳 아시는분들은 댓글부탁드리겠습니다
쓰러지기 얼마전에 같이 고기먹었는데 그때 많이 먹으라고 챙겨줄껄 후회해봤자 늦었내요
경기도나 서울 제 고향 강원도 속초 그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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