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조국 전대표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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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 조국 전대표가 윤석열 파면에 맞춰 공개해달고 편지를 보내왔었습니다. 이 편지를 공개하지 못 할 것을 걱정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4월이 되어서도 공개하지 못 할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조국 전대표의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메시지를 공개합니다.
(황현선 사무총장님 글 펌)
이하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으로 민주헌정을 파괴했던 내란수괴 윤석열이 드디어 파면되었습니다. 12.3 계엄 이후 불안과 염려로 잠을 뒤척이셨던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늦었지만, 12.3 계엄 이후 윤석열이 용산 대통령실이나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지껄였던 수많은 거짓말과 개소리를 더 이상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 비로소 심각한 국내외 경제상황을 해결할 첫 단추가 꿰였습니다.
윤석열은 이제 대통령이 아닙니다. 내란수괴로 엄벌에 처해져야 할 중대범죄인일 뿐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명태균 게이트, 채 해병 수사 무마 등으로도 수사받고 처벌되어야 합니다. 윤석열은 검찰총장 그리고 대통령 재직 시, 자신의 권력을 오남용하여 반대자는 찍어누르고 자신과 가족의 범죄는 은폐했습니다. 모두 밝혀야 합니다.
12.12와 5.17 군사 쿠데타의 주범 전두환·노태우가 퇴임 후 각종 범죄와 비리로 처벌되었던 것처럼, 윤석열과 그 일당도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권력의 공동운영자였던 김건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럴 때 비로소 그간 오염되었던 공정과 정의의 뜻이 바로잡히고, 국민통합의 기반이 튼튼히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윤석열은 파면되었지만,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침탈하고 헌법재판관을 비방·협박하고 헌법재판소 파괴를 선동했던 극우파쇼 세력은 여전합니다. 검찰개혁 저지와 자신의 권력 강화를 위해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를 벌였던 윤석열을 ‘영웅’으로 만들어 권력을 획득했던 수구기득권 세력도 그대로입니다.
이들 ‘보수참칭’ 세력이 ‘K-민주주의’를 ‘결함 있는 민주주의’로 추락시켰습니다. 이들이 ‘법치’(rule of law)를 ‘인치’(rule of man)로 변질시켰습니다. 이들이 홍범도 장군을 폄훼하고 친일매국 ‘뉴라이트’를 중용했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을 후퇴시켰던 세력들이 반성하기는커녕, 야당을 ‘반국가 세력’, ‘간첩’으로 매도하며 정권연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계엄과 내란을 무산시켰던 국민들께서 다시 한번 마음과 힘을 모아주십시오! ‘5공화국’으로 돌아가느냐, ‘7공화국’을 여느냐의 갈림길입니다. 야권정당은 조속히 각 당의 절차에 따라 각각의 입장을 수렴하고 역량을 집결하여, 100% 하나 된 전력으로 대선에 들어가야 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새로운 다수연합”을 신속히 구축하여 압도적 기세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길을 열어야 합니다. ‘K-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활력을 살리고, 민생과 복지를 강화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향후 60일 동안 우리의 실천이, 60일 이후 우리의 선택이 그 후 60년을 결정할 것입니다. 위대한 국민은 이길 것입니다. 이겨야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조 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