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남 재외국민 투표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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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를 잊어버려서 다시 가입하고 글 올립니다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미리 사과드립니다
지금껏 호치민까지 멀고 힘들어서 관심을 안가지다가..
이번에 가만히 못 있겠던지라..
마음 맞는 지인분들과 투표하러 다녀왔습니다.
5월 23일 퇴근후 밤11시 50분 호치민행 버스에 타봅니다.
슬립핑 버스 오랜만에 타보네요..
제 키가 178인데 살짝 딱 맞네요..
호치민 도착후 영사관 이동중..
역시나 한국분들 부지런하십니다..
일찍 오셔서 줄서 계시네요
벳남 살이 3년짼데..
투표소 보니 뭔가 웅장하다고 할까..
영사관 3층에 투표소가 있네요
투표후 인증..
1분도 안걸린듯...
도장찍는데 혹여나 잘못 찍을까 긴장했습니다..
투표후 호치민 시내 구경중...
우체국..
우체국 실내..ㅈ
예전보다 깨끗해진 호치민 거리..
호텔 라운지가서 커피 한잔 때리고..
푸미흥 가서 저희동네에 없는 코다리에 아구탕 먹고요..
급하게 당일 5시 버스타고 복귀합니다
도착하니 담날 새벽 3시...
차도 밀리고 중간중간 사람.화물 태운다고 30번 정차한듯...
피곤했지만 아주 푸듯하고..
제 한표가 꼭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저번 계엄때 벳남 친구들이
너희 나라 왜그래?
너희나라 민주주의 아녔어?
이런 질문 마니 받았는데..
부끄럽고 화가 치밀어 오르드라는..
끝으로 이번 무박2일에 7인의 투표 원정대...
저는 멀리 있지만 항상 응원합니다..
꼭 투표하셔서 국민의 힘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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