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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퇴근길에 여고생들과의 충돌 사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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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월 20일 저녁 7시경 학원 퇴근 후 학원 근처 제 차량으로 향하던 중, 도로 옆에서 담배 냄새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또래로 보이는 여고생 두 명이 연초와 전자담배를 피우며 인도를 따라 걸어오고 있었고, 저는 아이 엄마로서 “여기서 담배 피우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그중 한 명(A)이 제 말을 흉내내며 조롱했고, 저는 “딴 데 가서 피우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상대는 “어디서 피우냐”고 되묻기에 “골목으로 가라”고 말했지만, 계속 비아냥이 이어졌습니다. 

저를 비아냥 대는 모습에 그 쪽 골목길로 가라며 그 둘을 향해 갔습니다.

그때 상대방이 제 얼굴을 보며 담뱃재를 털고, 연기를 강하게 뿜었기에 위험하다고 판단해 손에 든 담배 손목을 잡았습니다. 이 장면이 CCTV에는 '제가 먼저 신체접촉을 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제가 방어적으로 입을 막았거든요

 

그 직후 A, B 두 사람이 제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가했고, 건너편에 있던 남편이 이를 제지하러 뛰어왔습니다.
제 얼굴은 깊게 긁혀 흉터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목 통증 등으로 정형외과 치료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매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B는 남편의 머리채를 잡고, 소지 중이던 핸드폰으로 뒤통수를 가격했습니다.
근처 CCTV 영상에서 전체 폭행 장면이 확인되며, 그중 한 명(B)은 사건 도중 도주를 시도했고 남편이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B는 옆 상가 입간판을 들어 저에게 던지려고 하는 모습이 그대로 찍혀 있기도 하고요

이후 알고 보니 이들은 SNS(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저를 특정하며 방송을 진행했고, 저에 대해 비속어를 섞은 내용의 지역 커뮤니티 게시글도 작성했습니다

 

또한, 제 얼굴을 일부러 다치게 한 것처럼 조롱하는 발언까지 있었습니다.
녹음된 음성 파일에는 “내가 때렸지”라는 자백성 발언과, “우리 잘못한 거 없잖아” 등 사실관계를 반박하는 대화도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경찰 조사에서는 저에게 ‘쌍방폭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상대방은 일방적으로 제가 먼저 때렸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상대 A 머리만 잡고 있고 B와의 어떤 신체 접속없이 당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담배연기를 얼굴에 뿜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아 제 입장에서는 억울한 상황입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단지 공공장소에서 흡연 자제를 요청했다가 이와 같은 폭력 사태를 겪게 되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충분한 질문이나 증거 확인이 부족했다고 느껴져, 추가 진술 및 자료 제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률적 자문을 받고 있으며, 형사 고소와 별도로 민사 소송(손해배상 포함)도 고려 중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법적 조언이 가능하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정적인 조언보다는 경험 기반 또는 법률적으로 도움이 될 조언을 정말 간절히 구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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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으아가악아개님의 댓글

이미 법률자문을 받고있는데 그사람이 전문가고 도움줄사람 아니에유??

JIGSAW님의 댓글

투표 잘해서
 촉법.미성년자 아청법 좀 개정 됐으면..

하루연가님의 댓글

머리채 잡는것도 폭행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정당방위로 인정 받아야 할 것 같은데 변호사 조력이 필요한 사건이네요

루이스홍구님의 댓글

상대방 머리를 잡으셨으면 쌍방성립됩니다
 변호사 상담받으셔요

임페리얼16인치님의 댓글

요즘 애세끼들 갈 수록 문제가 커지네요
 위아래가 없고 버릇장머리들이 없어요

임페리얼16인치님의 댓글

Jtbc사건반장에 제보하시는 걸 권유해
 드립니다. Mbc실화탐사대 여기에도요
 해결이 빨리 될거에요

사사배배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JTBC 사건반장 제작진입니다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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