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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배달시켰는데.. 기분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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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서 시켜먹으려고 보쌈하나 시켰습니다.

배달을 기다리고있는데 예정시간 전에 

집앞에 도착한 오토바이가 보였습니다.

 

그런데 집에는 들어오지도 않고

계속 편의점 앞에 몇분 있다가

다른데 몇분있다가 계속 주변만 맴돌더군요.

 

음식 픽업해놓고 농땡이 부리나 싶어서 그냥

제가 받으러 가야겠다고 하고 나가서

기사님께 손을 흔들었습니다.

 

근데 의외로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 머쓱해 하시더라구요.. 계속 이상한곳을 안내하는 폰 내비 어루만지시면서..

 

아 그때 알았습니다. 길을 못찾으셨구나

근데 못찾을만한 그런집은 아닌데.. ㅎㅎ

아니나 다를까

"제가 오늘 처음이여서요..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연신 사과하시더라구요..

 

저 분도 어느 가정의 가장일텐데

열심히 하시려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이런분이 진정 배달기사 아닐까 싶네요

다른 넘들은 ㄸ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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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꽃길만걸으소서님의 댓글

잘하셨어요
 누구나 처음에 어리숙하고 실수하지요
 더군다나 어르신이라 더할듯
 이 일 아니어도 조금씩 배려하며 손해보는 삶
 분명 다른 누군가로 보답 받더라고요

aksutksidX님의 댓글

기분이 좀 그렇단 것이 나쁘단 표현만 있는줄 아시나봅니다.

닭쳐짝님의 댓글

@aksutksidX  글 내용으로는 글 쓴이의 맘은 충분이 이해됩니다. 저도 단순한지라 제목은 안좋았구나 라고 느꼈습니다.그럼 기분이 좀 그렇다는 표현이 좋은 예가 있으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aksutksidX님의 댓글

제가 일일히 답장하기보다 요즘 설명을 잘해주는 Ai한테 물어보고 답장 보내드립니다.
 
 Ai 답장)
 기분이 좀 그렇다는 말은 특정 감정을 명확히 표현하기 어렵거나,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을 때 사용해요. 긍정적이지도, 그렇다고 아주 부정적이지도 않은 모호한 감정 상태를 나타낼 때 주로 쓰이죠.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 설명하기 애매한 복합적인 감정: "오늘 시험을 망쳐서 기분이 좀 그래." (실망, 걱정, 후회 등이 섞인 감정)
  * 어딘가 불편하거나 찜찜한 느낌: "어제 들었던 이야기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좀 그래." (불안함, 불쾌함, 석연치 않음)
  * 평소와 다른 미묘한 변화: "오늘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좀 그렇네."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하거나 들뜨지 않은 상태)
 결론적으로, "기분이 좀 그렇다"는 것은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애매하고 미묘한 감정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ckacll님의 댓글

@aksutksidX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디테일한데 피곤하잖아요.멋지십니다.

400000000님의 댓글

본인 업무에 책임감 있는 배달원께서
 늦은 배달이 맘에 걸려
 진정성 있게 사과 한 거 겠죠
 너그러운 선생님도 배달원 분도
 모두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 합니다

뚱형님의 댓글

내집은 내가 잘아니 이것도 못찾나? 하면서 쉬운데 처음가는 남의집은 참 헷갈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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