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만난 Dog 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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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황당한 상황을 겪어서, 아직도 빡치는데 아래 상황에 대해 의견 좀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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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에서 내려오는 길에서 좌측 깜빡이 넣고 사이드 보고 메인 도로로 합류.
적당 거리 유지했다고 판단하고, 합류했으나 합류한 차선 뒤쪽에서 따라오던 차가 클락션 울리고 JRJR..
저한테 그랬는지 몰랐음. 저한테 그랬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도 없었음.
2차선에 신호대기하고 서 있는데, 왠 하얀 머리 60대로 보이는 남성께서 제 차 운전석 창문을 두드림.
창문을 내렸더니... 그렇게 끼어들면 어떻게 하냐고... 또 JRJR...
그냥 쳐다보다가 극도의 참을성으로 참고 암 말도 안하고 무시하고 창문 올림.
대꾸도 안하니까. 혼자 중얼중얼 거리더니 제 차 트렁크 문을 팡 내리치고
뒷 쪽 저 멀리로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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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대응하면 큰 사고 칠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만. 아직도 화가 가라앉질 않네요.
이런 경우는 또 첨이라,,, 한편으로는 잘 참았다 싶지만, 한편으로는 욕이라도 실컷 해줬어야 했나... 싶기도 하네요.
참고로 전 26년 무사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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