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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폭 초기단계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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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아우분들... 

최근 남일만 같았던 아이 키우는 문제가 제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제 큰아이(중2)가 학원을 가지않아 연락이 왔습니다.

뭐 한번 안가는 정도는 이해를 해 줄려고 하였으나

그 이유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고 있어 좀 쉬고 싶다는 얘기였습니다.

한 반에서 약 5~6명이 언어적으로 괴롭힘이 있었고(1.5개월 정도 지속),

그 중 2명은 주 3~4회 정도 물리적으로 괴롭히는건 아닌데...

주변에서 신경이 쓰일정도로, 충분히 들리는 거리에서 자기네들 끼지 비아냥 거림이 지속되어 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어제 밤에 아이에게 누구인지 물어 보았으나 걔네들의 이름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아이는 자기가 관심있는 것 말고는 다른 사람의 이름조차 알기 귀찮아 하는 그런 성격임)

하여 가장친한 친구에게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2명의 이름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이는 아빠가 학교에 찾아가서 면담을 하면 후에 보복이 두렵다고 까지 제게 얘기하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싹을 자르지 않으면 문제가 더 심각하게 커질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을 미루고 학교에 찾아가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진행 하였습니다.

물론 그 두명의 아이이름까지 선생님께 전달하였습니다.

추가로 우리 아이에게도 문제가 없는지 쌍방얘기를 들어 봐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이게 현실로 닥치니 어떻게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할지 좀 막막하긴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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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푸른나무꾼님의 댓글

학교에 신고 하셨으니
 우선 당분간 관심있게 아이를 지켜보심이 좋겠네요...
 원만히 해결 되시길....

션지현파파님의 댓글

비슷한경험이있어. 공감됩니다
 저는 그냥 학교 쳐들어갔지만
 현명히 대처 하시길바래요

굿드럼님의 댓글

경찰이라도 불러서 금마들 부모라도 경찰서 와야 조금 아주 조금이리도 깨달을겁니다. 이게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미적이고친근감있는님의 댓글

저희 애도 똑같이 당했습니다
 요즘 애들 영악합니다
 물리적으로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괴롭힙니다
 저희는 그걸로 학폭 위원회까지 갔다가 왔는데 단순 사이나쁜 아이들의 감정싸움으로 치부해 버리더군요...그것도 1년 가까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엑셀로 정리해서 제출했는데도요... 거기에 무죄가 나오니 더욱 아이 주변에서 들으라는 듯이 놀리기까지...
 학교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경찰 대동하셔서 학교 방문하시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원만한 해결따위는 없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응하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자녀분이 우리 부모님은 내편이다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무당의힘님의 댓글

저도 최근에 있던일입니다.
 아들이 중3인데 덩치는큰데 너무 순해서 어떤 마른 멸치같은놈이 돈 갈취해갈려고 자기 옷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합디다.
 그래서 제가 알아보니 아들잘못이 아니여서 아버지 불러라했더니 오셨었죠. 있었던일을 말씀 드리니 진짜 거짓말안하고 귓방맹이 를 풀 스윙으로 날립디다.
 오히려 제가 말리고 그 아버지 연신 미안하다 사과하시고
 그후 물어보니 아들이랑 눈도 안마주칩디다.

예빼님의 댓글

학교 찾아가서 복도에서 그 가해자라는 애들 불러내세요. 지나가는 아무나 잡고 누군지 알려달라고 하고 불러달라고 하면 학교 난리 날 겁니다. 한 번 뒤집어 엎어야지... 선생들은 자기네가 책임지고 해결한다는데... 책임? 무슨 책임을 질 수 있죠?
 
 싹 노란 것들은 공개적으로 밟아야 됩니다.
 
 어린누무 쉐키들... 복도에서 어떤 아저씨가 날 찾더라고만 해도 좀 수월해 집니다.
 
 그놈들 입장에서도 그 많은 애들 중에 그런 다혈질 아빠가 있는 애들은 덜 건드리려 하죠... 그 개쉐이들 입장에서도 무서워서 피하냐... 하겠지만서도 댁에 애들은 그 소나기 피할 수 있습니다.
 
 용기 내서 미친척 하시길 바랍니다. 머뭇거리다 골든타임 놓칩니다.

예빼님의 댓글

학폭위? 절차? 그런 뜻뜨미지근한 것들이 내새끼를 어떻게 지켜줄 수 있는데요?
 
 소송 불사하시고 죽기살기로 뒤집어 엎길 추천드립니다.
 
 싹을 잘라야 합니다.
 
 그래야 내새끼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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