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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선풍기에 밀려 사라진 비운의 1961 삼양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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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선풍기에 밀려 사라진 비운의 1961 삼양선풍기입니다.


1960년 국산 최초 선풍기 금성사(LG) D-301(GS-12A)이 출시된


이후 삼양전기공업주식회사에서도 뒤이어 선풍기를 출시합니다.


몸체는 1960년 일본 산요전기에서 생산된 EF-422모델을 가져왔고,


철망과 날개는 후속모델인 EF-372모델을 가져와 라이센스 생산했습니다.


(애당초 삼양전기(三洋電機)의 한자가 일본 산요전기(三洋電機)와 동일하며,


혹자는 설탕을 만드는 삼양사(三養社)와 삼양전기가 관련있다고 잘못된


정보를 주장하는데 아예 사명에 들어가는 한자 자체가 다릅니다)


이후 삼양전기는 1967년 경영부실로 채권단에 넘어가 은행관리체제에 들어간 뒤


1975년 완전히 부도가 나게 되는데, 이에 위기를 감지한 일본 산요전기는


한 발 앞선 1960년대 말부터 한국에서의 새로운 합작회사를 물색합니다.


금성사(LG) 구인회 회장의 전자산업에서의 성공을 지켜보며 그동안


전자산업 진출을 꿈꾸던 삼성 이병철 회장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는 1969년 한국산요전기 법인과 삼성산요전기 합작법인으로 완성되어


현재의 삼성전기-삼성전자 설립의 발판이 됩니다.(삼성-NEC는 삼성전관)


(여담으로 1971년까지 외국합작회사 제품에 대한 국내판매규제에 따라


3년 동안 삼성산요 제품은 국내에 판매되지 못하고 모두 수출길에 올랐고


1972년에서야 삼성산요전기의 국판이 허용되면서 삼성전자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일본 산요 제품을 라이센스 생산하던 삼양전기공업주식회사의


실질적인 후신은 삼성산요전기와 삼성전기-삼성전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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