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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제대로한 영국, 이것을 빌려 쓰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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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한가운데에는 디에고가르시아 라는 요상하게 생긴 섬이 있습니다. 

분명히 섬인데, 뭔가 쓸만한 땅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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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모없는 섬을 맨 처음 발견한것은, 전세계 바다를 스페인과 경쟁하며 뽈뽈거리며 헤메고 

다녔던 포르투칼입니다. 16세기에 발견은 했는데, 이건 섬도 아니고, 환초도 아니고 그래서 지도에

점 하나 찍고 잊혀졌던 섬입니다. 


그 이후 200년이상 시간이 지난후, 프랑스 놈들이 흑인 노예 대려다가 코코넛 농사를 

시도했습니다만, 생겨먹은것이 골때리게 생겨서, 이건 가성비가 도저히 안나왔죠. 이것을 영국이 

19세기초에 낼름 해버립니다. 그래서 쌩뚱맞게 망망대해에 이 쓸모없는 섬이 영국령이 되었죠.


세계사에서 요상한일이 생기면 바로 그것은 영국이죠 ???
네, 이 쓸모없는 섬을 미국과 손잡고 군사기지로 만들어버립니다. 비행장을 세웠어요. 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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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겨운 노력으로 겨우겨우 비행장 하나를 간신히 만들어서 우겨넣습니다. 

이게 1966~1973년까지 밑작업에 들어가고 1970년대에 비행장이 완공되었습니다. 


왜 미국과 영국은 이 골때리는 섬에 눈독을 들인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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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섬의 위치가 절묘합니다. 중동을 폭격하기 딱 좋은 위치에 섬이 있습니다. 

전투기 호위는 미해군의 항공모함에서 출격하면 되고, 장거리 전략 폭격기는 바로 이 섬에 있는

비행장에서 출격하면 됩니다. 


그래서 이란과의 협상이 난항에 빠졌을때 미국은 이미 이 섬에 가오리 몇마리를 가져다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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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위성사진에 B-2 가오리가 찍힌것이 4월초입니다. 

저 사진이 공개되고 나서 이란에서는 난리 부르스 췄다는것은 구태여 설명 안드려도 됩니다. 

카더라 소문으로는 4월초 배치된 가오리 4마리 + 몇마리 더 배치했다고 합니다만, 정확한 수량은 

군사 기밀이라서 카더라 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합리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것은

- 이란 핵 협상 때 협박용으로 가오리를 배치했다. 

- 협상이 결렬될 경우, 최악의 경우 가오리를 이란으로 출격시키려고 했다.

- 이란의 S300 러시아제 방공망이 조금 겁나서 미국은 졸라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요. 이스라엘이 먼저 이란을 공습했습니다. 보나스로 방공망도 아작을 냈습니다. 

그러면 나서기 좋아하는 트럼프로는, 미군의 위력을 전세계에 보여야 한다 !!! 내가 이란의 목줄을 

따버렸다. 나랑 핵협상을 했어야 하는데, 이란이 잘못이다 ~~~~~~~ !!! 

이런 미친짓을 할 가능성이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어찌되었건 이란으로서는 가용할 수단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저 섬에 알박기 한 결과 1970년대에는 전혀 알 수 없었던 어마어마한 일을 하고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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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중국이 목숨걸고 추진하는 일대일로 사업의 주요 목표중 하나인 인도양으로의 진출을 

저 요상하게 생겨먹은 섬이 다 막아서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주변에 부모덕 엄청 본 친구들 공통점을 찾아보니 부모님이 땅사놓고 한 30년 냅뒀더니 

그것이 황금지대로 변했더라......라는 케이스가 많은데, 확실히 영국놈들이 부동산 보는 눈은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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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아이씨팔로우미님의 댓글

세계사에서 요상한일이 생기면 바로 그것은 영국이죠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 세탁 존나 잘 한 나라 영국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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