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년,시험관4년만에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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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횟수로 10년 됐고
시험관 도전한지 4년
24일에 건강한 딸 출산했네요.
둘 다 문제가 없는데 임신이 안됐고
시험관도 4년이나 도전해서 됐네요.
첨 자기 배에 주사를 꽂을 땐 덜덜 떨고 손에 땀이 범벅이 되던 와이프가 마지막엔 아무렇지 않게 주사바늘을 꼽는걸 볼땐 너무 미안했어요.
와이프는 아기를 그렇게까지 원하지 않았는데 제가 쫄라서 한거거든요.
4년동안 주위에서 임신 소식만 들리면 울었어요.
남들 다 쉽게 하는 임신 왜 우린 안되는거냐고...
많이 지치고 많이 싸우고 많이 힘들어서
제가 먼저 포기 하자고 했어요. 이만하면 우린 할만큼 했고
둘이서 행복하게 살자고...
근데 와이프가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다고 한게
이쁜 천사가 왔네요!
4년동안 배는 항상 멍으로 가득했고
호르몬주사 때문에 부어있었고
또 출산한다고 고생한 와이프한테 너무 감사하네요.
이 마음 변치 않고 힘들어도 이 글 보면서 버틸려고 써봅니다!
와이프야! 장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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