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삼자사기 당했던 사람입니다.또 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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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삼자사기 당했던 사람입니다.
저번 글들은
어짜피 반말로 적었던 거라 형님들의 심기만 건드렸었습니다.
그래서 지웠었는데 또 당할 줄은 몰랐네요.
지금 동대구 역에 앉아서 멍 때리고 있습니다.
삶이 왜이리 덧 없을까요.
네.... 싼 차만 고집하다가 이렇게 된거 쌉니다.
없이 살아서 제 것이 가지고 싶었는데
또 바보같이 당하고 말았네요.
당근에서 차를 봤고
엔카에도 올라왔던 차량이길래
연락 했습니다.
전 울산인데 가까운 대구라서 직접 보고 살려고 했습니다.
당근온도도 46도 높은 편 이었고
차주 이름으로 된 통장도 있었습니다.
매물 올라오자마자 채팅한거라
그럴 만 했고 당일 거래하기로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먼저 사러오면 그쪽에 팔 수도 있다는 말에
급하게 계약금 5%를 입금했습니다.
대구로 올라오기 직전에 전화도 했네요.
대구 도착하니까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차단 당한 상태네요
저번에 차량금액 전액 입금한 거 보다는 낫지만
또 멍청하게 당했다는 이 자괴감을 숨길 순 없네요
이럴거면 그냥 출발하기전에 잠수타지....
누가 보면 800만원 별거 아닌 금액이지만
부모없이 힘들게 산 저한테는 의미가 큰 금액인데...
정말 죽고싶네요.
싼 차를 고집하는 이유는...
저를 키워준 친형한테 멀쩡한 차 사주려고 그랬습니다...
이번에는 질책마시고 위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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