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베스트글 보관소
× 확대 이미지

남편도 힘들겠지만 ..저도 마음이 지치네요 ㅠㅠ...

컨텐츠 정보

본문

남편이 우울증이에요ㅠㅠ


신혼초부터 시작된 우울증 몇년째인데

정말 옆에서 지켜보는사람이 시들어가고있네요...

 

남편도 극복해보고자 바쁜 생활을 보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자주 가지는데

옆에서 저는 말라가는 느낌이에요.. ㅠㅠ

 

또 한편으로는 우울증인데 외벌이 가장으로 돈버는게 힘들텐데 애써줘서 고맙고 미안하구요 ㅠㅠ

 

남편은 밤 8시 ~10시 사이에 와요 

동아리 활동 3개 하구요 

남편에게 자유시간을 줘야지 나을수있다고해서 

최대한 저도 노력을 하는데 

최근엔 통보식으로 

새 동아리 들어갔다고 이야기해서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마음이 답답하기도하고...

 

몇년째 제가 아이들 육아를 전담하다보니 저도 스트레스가 커서 아이들에게도 화를 자주내고 소리지르고 제 자신에게 실망이 커지고 

밝은 배우자분들과 결혼한 분들이 부럽기도 해요 ㅠㅠ 

 

남편 육아 참여도는 일주일에 주말 하루 2시간정도 봐줘요.. ㅠㅠ

맨날 저혼자 등하원 재우기전까지 바쁘네요 ㅠ 

주말에도 남편은 2시간정도 봐주고 나가요 ㅠ 

제 자신도 점점 어두워지는것 같달까요 ㅠ 

 

제가 사랑하는 제 아이들이니 남편의 도움이 없더라도 제 자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헌신하는게 맞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지치네요 ㅠㅠ 언제 이 어두운 터널이 끝날수있을까요.. (아예 없는건 아니고 장점도 많은 남편입니다 ㅠㅠ)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써봤네요 ㅠㅠ

어떻게 마음 먹으면 남편의 마음의 병을 더 이해할수있을까요 ㅠㅠ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370 / 1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
  • Today 9,240 명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