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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다 전수해 주고 나니 강제해고 당했습니다. 형님들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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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이자카야 입니다


이미 기존에 셰프들이 모두 한꺼번에 퇴사했습니다

사장이 운영을 어떻게 했는지 안봐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회나 메인요리는 못나가고 매장 운영자체가 안되서 

사장이 겨우 튀김이나 튀기면서 장사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곳을 왜 갔냐면 


저하곤 5년전에 알고 지낸 사이며

오픈하고 몇년 지나고 장사 하도 안되서 


제가 고등어회와 딱새우회를 런칭 해줬습니다.

레시피며 보관법이며 수족관도 싸게 구할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이제는 딱새우가 가장 잘팔리는 품목이 되었고요 


메인셰프가 수도없이 바뀌었습니다 

 

어느날 메인셰프도 아파서 그만 두고 나머지 있는 셰프들도 전부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아예 셰프가 없어서 저한테 도와달라고 

죽겠다고 하도 그래서 


메인셰프로 들어가 월급협상을 되어서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아무도 일 할사람도 없는 곳에가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해야했고

요리한번도 한적없는 사장 까지 


회뜨고 오로시 하는법 

사시미 썰고 식자재 보관법 


웍 다루는법 조리하는법 

계량하는법 등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었습니다


한달하고 십일이 훌쩍 넘어가니

계약서를 쓰자고 합니다


근데 약속했던 급여랑 전혀다른 급여를 얘기해서

이걸로 한창 실랑이를 했습니다


결국 계약서를 쓰는데 두달은 수습이라고 합니다

수습이라고 하며 돈을 깍더군요


무슨 십년넘는 메인셰프가 수습기간을두고 급여를 

깍냐고 또 이걸로 한참 실랑이를 했습니다


수습은 내가 지금 다하고 있는데 무슨 수습이냐

근데 여지껏 다 그렇게 했다고 그렇게 해야된다고 합니다


이걸로 한창 또 실랑이를 하다 

그냥 짜증나서 계약서에 썻습니다


그리고 나선 계속 시비를 걸고 

하나하나 잡고 트집을 잡기 시작합니다


꼬투리 잡기 시작하고 

음식의 퀄리티가 떨어진다 


칼질하고 있는데 

시비조로 탁자를 탁탁 치더니 저기요?

안들려요?

 

새로 들어온 셰프도 있는데

이런식으로 부르길래


메인세프한데 저기요가 멉니까?

했더니 못들은척하는줄 알고 그렇게 불렀다


계속 이런식으로 구니까

저랑 이제 일을 못하겠다는 겁니다


5월 1일날 근로를 시작하고

6월 13일날 계약서를 썼고

6월 14일날 강제해고를 당했습니다.


계약서를 보니 

"수습단계에서는 업무능력 근무태도 등 종합적인 판단에 의해 퇴사를 시킬 수 있다"

 

라는 조항을 넣어 놨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악착같이 수습은 있어야 된다고 했나 봅니다.


짜를거면 한달치 달라고 했더니 

5인 미만 사업장이라 

자기가 알아봤더니 안줘도 된다하면서 실실 웃는겁니다.


그냥 말씨름 하다가 지금 나가라는 겁니다.


본인 입으로 나가라고 한거 맞죠?

어 나가 


그리고 짐싸서 나왔습니다.



장사가 안될 때 마다 아이디어 주고 레시피 알려주고 

그곳에 셰프들한테 활고등어 다루는 법
레시피 등등 다 알려주고 

 

딱새우 판매하는법 보관법 등도 알려주고  


또 셰프 다 나가서 장사 안될 때 

들어와서 기술 까지 다 전수해 주고 나니깐 돌변 하더라고요


초기에 사시미를 잡고 자세까지 교정해 주면서 알려주고 있는데 

"이거 다 배우고 나면 너 짤라야지?^^" 웃으면서 농담하는데 


농담이 아니였네요 


이런 인간한테 이것 저것 다 알려주고 

도와주고 했다는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합니다.

 

노동부에 신고해 봤더니 

5인 미만이라 부당해고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6월 14일 해고당하고 임금체불 22일째 입니다.

오늘 급여가 들어왔는데 


제 계약 급여가 

수습 두달 기간동안에는 세후 실급여 350만 3.3% 공제 월 7회 휴무

두달 수습후에는 세후 370 3.3% 공제 입니다. 월 8회 휴무

하루 열시간 근무 이고요


근데 14일치 근무해서 들어온 급여가 1,530,638원 들어오더라고요 

급여명세서를 보내보라고 하니깐 자기가 엑셀로 혼자 끄적인걸 사진 찍어서 보내더라고요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362만원 급여인 자가 14일치 근무 했는데 이돈이 맞는건가요?

 

거기다가 출근해서 지가 해고한 날은 3시간만 근무시간으로 치고 했더라고요


이런건 돈 제대로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랑 같이 일했던 홀 직원분도 다음날 그만 뒀습니다. 

사장이 술쳐먹고 맨날 일찍 가서 설겆이하고 늦게 끝나고 

힘들고 그리고 사장 하는 꼴이 맘에 안들어서 그만 뒀습니다. 


그리고 다쳐서 병원비 때문에 급여 빨리 받을 수 있냐고 했더니 

오라고 해서 갔는데 경찰을 불르고 녹음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분이 당근게시판에 올린게 베스트 글로 올라와 있네요 

결국 그분도 노동부랑 신문고에 임금체불로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또 돈받으러 간다니까 그제서야 돈을 입금하더라랍니다.


마지막 남은 셰프님한분도 6월 까지 하고 그만 뒀습니다

사장한테 배울것도 없고 있을 이유도 없다고 하면서 


그리고 5일날이 급여 날인데 급여 좀 미루면 안되냐고 전화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절대 안되다고 하고 기어코 하루인아 이틀 지나서 받았다고 합니다 .


그리고 카톡 차단해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런놈은 어떻게 처벌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매일매일 술쳐먹고 음주운전 합니다.


제주도는 단속도 거의 안해서 

집이 가깝다며 괜찮다고 매일 술먹고 음주운전 하고 집에 갑니다.


진짜 이런놈은 사람 고용하면 안되는데 답답한 맘을 적어봤습니다

저도 방금 노동부에 임금체불로 신고를 했습니다


저 악질을 응징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상호명 초성으로만 써도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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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우라파동님의 댓글

어차피 망할가게라서 손댈일이 없기는 하실텐데 화가 많이 나시겠네요... 일단 경제적으로 보상 받으실 수 있는 환경 잘 구축하신 이후 흠주신고 하셔요

바닷길에님의 댓글

당근머캣에 제주 노형 이자카야 맨날 사람 구하더라고요  월급도 제대로 못받을 텐데 그 광고 보고 오는 사람들 안타깝더라고요

창공7님의 댓글

식약청, 소방법, 원산지, 현금영수증 등등 아주 많지요

바닷길에님의 댓글

중국인들이나 여행객들 현금 들어 온거는 절대 신고 안합니다 이거는 어디로 신고 가능한가요?

창공7님의 댓글

@바닷길에  지인분들 가서 현금 쓰고 오고 여러건 포집해서
 
 와장창 때리면 되지요 세무소에요 , 이도2동에 아직 세무소가
 
 있던가요 . .

가을남쟈님의 댓글

불쌍한 사람 도와줬다 생각하세요 자기가 노력해서 크면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한계에 도달할겁니다
 지금 당장은 열받겠지만 통수치고 잘되는 사람은 못봤어요

행복한조국님의 댓글

중간까지 읽다가 안읽음.
 님..수습이야기 나올때 노동부 신고하고 나왔어야죠.
 미쳤습니까
 그런데를 다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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