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베스트글 저장소
× 확대 이미지

의사를 믿었던 아기 아빠의 1인 시위 사연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지인의 너무도 안타까운 사연을 전합니다.

천안의 한 산부인과 앞에서 요즘 매일같이 한 아기 아빠가 뙤약볕 아래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큰 슬픔 속에, 혼자서 억울함을 알리기 위해 싸우고 있는 이 아빠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내분은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지는 증상으로 인해 천안에 있는 한 산부인과에 10일간 입원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궁 파열이 일어나기 하루 전부터 계속해서 복통을 호소했지만, 병원은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시간만 지체했습니다.

결국 늦게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그 사이에 자궁이 결국 파열되었습니다.


아기는 태어났지만, 이후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엄마,아빠는 단 한 번도 아이를 품에 안아보지 못하고 천안 추모공원으로 향하여 아이를 직접 손으로 화장했답니다

.

아이 엄마와 아빠 모두,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상황을 감당하지 못해 현재 정신과 치료 중입니다.


무엇보다도, 병원 측은 지금까지도 책임 있는 설명이나 사과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기 아빠는 너무도 억울한 마음에, 매일같이 병원 앞에서 혼자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그리고 이 가족의 절규가 묻히지 않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공유, 언론의 조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혹시 이 사연을 기사로 다룰 수 있는 기자분이나 관계자가 있다면, 꼭 알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이를 잃고, 책임도 설명도 없이 버려진 가족이 있습니다.

부디 이 슬픔을 함께 나눠 주세요.

더 이상 혼자 싸우게 하지 말아주세요.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5

꽃길만걸으소서님의 댓글

의료사고 계란으로 바위치기
 가족들 극통 조금이나마 가늠하기에
 추천으로 위로 드립니다
 상주하는 기자들 억울함 있다면 취재해주길

3s0n빠님의 댓글

그 비통함을 무어라 위로할까요
 더더욱 힘내시길 바랍니다.

코니님님의 댓글

너무 안타깝네요 기자분들이 꼭보셧으면 좋겟네요 ㅠ 너무 안타깝네요
전체 37,573 / 2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
  • Today 5,507 명
웹서버 사용량: 36.79/150 GB
25%
스토리지 사용량: 60.77/98 GB
62%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