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일어난 사고와 천사분.. 정말 놀랐습니다

 

여기에 올리는게 좋다고 해서

추천받아서 올려봅니다

 

저는 30대 주부에요

운전경력 20살부터 무사고 쭉 끌고다녔고

미리 말씀드리면 요즘 김여사님 여자어쩌고 할 실력아님

 

왠만한 남자보다 잘끌고다닙니다 

 

 

 

저는 최근에 둘째를 낳고.. 30일쯤 된 신생아를

돌보며 밤낮 잠못자고 있었어요

 

와중에 몸은 또 아파죽겠어서 병원 다닌지 1주나 지났을까...  병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ㅜ후

살아생전 제가 진짜 졸줄이야.. 

 

졸리긴했으나 평소 운전할때 다들 졸리신 그정도였는데

신호걸린거 확인하고 브레이크잡으면서

앞차보면서 브레이크 밟고있었는데

순간 블랙아웃..쿵 소리에 놀래서 

 

바로 내려 상대차주분께 사과하면서 ..보험불러야하나

근데 상대차주분 ..살짝 쿵이고.. 뭐 아무렇지않다고..

혹시 일있음 연락하겠다고 가셨어요

 

근데 진짜ㅜㅜ 온라인에서 글로만 보던

천사분을 만나게 되어 꼭 이분의 마음을 알리고자

써봐요 

 

다들 사고나면 목돈이다..꽁짜돈이다..누워야지..입원하고 쉬어야지..저도 마찬가지였어요

둘째생기고 드는돈은 많아지고 갑자기 경제가 이러니 남편도 반강제 육아휴직으로 저도 벌어오던 돈도.. 어찌됬든 형편이 좋지않은 상황이어서 걱정을 하고있었죠

당연히 원하시는데로 해드려야죠 그래도  걱정은 걱정인지라.. 

 

그런데 너무너무 감사한분..

 

 

너무 놀랬고

이런일이 진짜있구나..싶었어요

 

저도 그래서 ㅜㅜ많이는 못했지만

기프티콘이라도 보내드렸는데. .

 

 

 

 

 

기프티콘을 보냈는데..

또보내시는 분이라뇨..

아기걱정 몸조리걱정해주시는 분이라뇨

 

힘든세상에 정말 좋은 분들도 계시는구나..

 

저는 이번일로

저도 선한영향력이 이런것이구나..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저도 이런일이 생기면 꼭 같은마음으로 베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꼭 그렇게 하려구요 

 

저에대해 욕하시는분들도 있을거고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분의 선한영향력을 꼭 온라인에라도

알리고싶었어요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