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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차량 음란행위 사건 작성자입니다.

컨텐츠 정보

본문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6516969/1/1

 (이 전에 작성했던 사건 본문 링크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머 게시판이 유입이 가장 많다고 해서

이번에도 이 게시판에 글 남깁니다. 

가입하고 작성한 첫 글이

너무 불미스러운 내용이라 

저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사건 관심 있게 읽어 봐 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 덕분에 

이 사건이 공론화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방송 제작진분들과 기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건 반장에 방송된 이후

정말 많은 기사들이 올라왔는데

그 사실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뉴스 파이터 제작진 분과 

통화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가해자의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경찰 측에서 꽁꽁 숨기고 있던 정보들을

기사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제가 가해자를 목격했을 때

멀리서 봤지만 50대로 추정했었습니다. 

그런데 20대라니… 

거기다 같은 아파트 입주민이라니…

담당 경찰은 처음엔 분명히

가해자는 이곳에 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지인 집에 놀러 오면서 처음 이곳에 왔고

부천 주민도 아니라는 경찰 말에

그나마 마음이 조금 놓여서 

신변보호 요청도 철회했었습니다. 

(“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 장소에 자주 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이 발언은 나중에 강력팀 팀장님이 한 발언입니다.)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에

보호 등급이 낮아서 안된다고 했던

신변보호 요청을 긴급 승인해 주었고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소용일까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고 

저는 가해자와 마주쳐도 알아볼 수 없습니다.

가해자가 조사 때 저와 모르는 사이라고 했다는데

저는 이 아파트에 청소년 시절부터 거주했습니다. 

차량 또한 제가 소유한지 오래되었고

저희 아파트에 이 차량은 제 차 단 한 대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모르는 사이일 뿐이지

동네에서 오며 가며 마주친 일이 없었을까요…?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는 기사 보고

정말 온몸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법이 그렇다니 가해자 얼굴을 마음대로 

공개 못 하는 경찰분들 마음도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니 ‘누구를 위한 법인가’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체액 테러 관련 사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처벌할 수 있는 건 고작 재물손괴죄이고

강하게 처벌할 수 있는 관련 법이 없다는 게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여성 운전자분들 모두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관심 가져주신 보배드림 회원님들께

정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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