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랑 욕하면서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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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조회 | 23 댓글 | 0 추천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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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내용은
1. 입사첫날 정장입고 오라는 소장님 지시에 입고갔더니 "신입이야? 이새끼 정장입고왔네 하"
라며 첫날부터 욕을 아무렇지 않게했습니다.
2. 곧 제 아이가 태어난다는 이야길 듣더니
" 조심좀하지 에휴 형은 애가 4학년인데 쯧.."
라며 제 아이는 실수로태어난, 태어나선 안될 애가 생긴거처럼 얘기하고 갑자기 자신의 4학년 딸사진 보여주며 자랑하더군요
3. 구형 제네시스를 구매했는데
"비싼차 끌고다니네 조심해라 너"
라며 뭔가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길 했습니다.
4. 결정적으로 이사건의 계기인데
제차가 사고나 사고대차로 BMW Z4차량을 받았고
(저는 세단을 요청했으나 즉시출고차량 z4만 있음을 안내받음) 그걸본 상사는
" 개새끼네 애아빠가 정신나갔냐 어쩌고저쩌고였음 나한테 죽통맞았다" 라고 했습니다.
(사고대차 기간은 2일이였으며 아이 출산은 올해 말로 전혀 상관이없습니다..)
개새끼란 단어와 때릴수도 있단 말이 너무 어이가없어
월요일 출근전까지 생각하다가
공손히 카톡을 드렸더니
"너한테는 일로써만 대하마"
"앞으로 월급삭감등 제재를 하게끔 하겠다 "등등
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욕한것에대해 인정은 못할망정
꼴에 자존심이라고 저딴 말을 하더군요
그리곤 전화와서 했던말 또하길래
저도 욱해 반말을 했고
상대방이 또 욕을 하길래 저도 욕한건 잘못입니다.
입사이래로 지금까지 2달간 저런 대우를 받았는데
너무 억울하고 분통터지네요..
전화끊고 바로 어딘가 전화를 하던데
간부분들께 바로보고한것 같습니다.
저는 짬이 적으니 제가 잘리겠죠..
저는 욕을 가만히 들으며 살았어야 했을까요..
내일 회사에서 보자는데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