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진 이유 비티냐. 파초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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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이 자만했던 것인지, 비티냐의 컨디션 난조를 빨리 파악하고 이강인으로 교체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끝까지 비티냐를 고집한 이유가 포르투갈 우승 버프를 너무 믿었는지..
두 번의 실점 상황에서 비티냐의 황당한 플레이가 나왔고, 비티냐 공격 전개 또한 좋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PSG의 우승을 예상했기에 수비수 파초의 레드카드로 인한 결장이 PSG 수비를 이렇게 무너뜨릴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물론 파머가 원래 뛰어난 선수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미친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인데 하필 그날이 클럽 월드컵 결승이었습니다.
PSG가 수비 진영에서 공을 돌리며 시간을 끌고 이강인이 교체되지 않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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