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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숭생숭한 사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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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입니다

결혼 후 운동하는 곳, 도서관에서 번호묻는 사람이

몇 명 있었지만 유부녀라고 모두 쳐냈습니다

그 중 제가 마지막에 번호를 물은 사람은

결이 비슷해보여서 대화하고 싶다는 말에 

홀린 듯이 번호를 주었고

몇 달간 연락이 오면 답장만 하고 지내다가

2번 밖에서 만났습니다

 

밥 먹고 메가커피 가서 읽던 책. 영화. 살아온 것들

얘기를 했고 그 사람도 저도 2번 만나고는

호감을 가져버렸도 그 사람도 눈치챈 거 같았어요

그 사람이 저에게 묻더군요

우리가 어떤 사이인지,

자기를 친구로만 대할 수 있는지,

또 서로 이렇게 좋아져버려서 힘들게되면 어쩔지

얼마나 그게 두려운지 밤을 새서 고민했다고 해서

제가 미안하다고 그만 연락하자 했어요

 

그리고 한 3주 지나서 못 잊겠다고

다시 연락이 왔고 이번에는 제가 싱숭거렸지만

차단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기억에 남아요

 

제 사주에 내후년까지 연애운이 강하게 들어왔다네요

기혼이 연애운이 뭐니 웃기지만 그렇다네요

외부에서 남자가 계속 붙고

저도 매력을 밖으로 발산하고 싶은 시기가

3년간 이어진다고 하네요

 

남편 학생. 저 직장인으로 만나서 긴 연애하며

바람피운 적 단 한 번도 없고

남편이 퇴폐마사지 받은 걸로

제가 엄청 화냈는데 저도 이럴 줄 몰랐네요

 

제 잘못을 모두 알아요

마음 다잡고 살면 되는데 어렵고 힘드네요 ㅠㅠ

비난받겠으니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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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대파미나리님의 댓글

사주를 믿는 분도 있겠지만, 전 그런건 다 미신쪽으로 치부해서... 그런건 믿거나 말거나고요.
 제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어떤분과 얘길 하다보면 괜히 과거에 바람펴서 이혼하고,
 말년에 자식 마누라 남편등등 가족과도 다 단절되어 인생이 고달프다는 분들 계세요.

오렌지색이호박색님의 댓글

이 참에 갈라 서시죠.
 
 사주 운운하시는거 보면
 
 바람 피울 핑계를 찾고 계시는것 같은데
 
 갈라서고 떳떳하게 만나세요.

광형님의 댓글

일단 이혼부터 하세요.
 그리고 한놈을 만나던 수십놈을 만나던 그건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혹시 자식 있다면 당연히 죽을때 까지 연을 끈으시구요.

올갱이국밥님의 댓글

한 때 지나가는 바람입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선을 넘기 전에 가정에 충실하세요.

절차탁마님의 댓글

원래 연애운도 빈익빈 부익부입니다.
 안 되는 사람은 뭔 짓을 해도 안 되고, 되는 사람은 숨만 쉬어도 사람이 붙어요.
 팔자려니 하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지니쪼아님의 댓글

밥먹고 메가커피가서 읽던 책.영화 살아온 것들 얘기를 한 글쓴님이 더 나쁜거같아요. 나는 퇴폐마사지 안가서 남편보다 낫다라는 건가요. 모르는 남자가 결 얘기하는데 유부녀가 전화번호는 왜 줘요. 사주핑계대지 마세요. 딴남자가 눈에 들어오면 이혼하고 만나세요.

닉넴임님의 댓글

이게 사랑과는 별도로 몸이 땡기는 사람이 있어요
 특별히 잘생기거나 이쁘거나 이런 것과 상관 없이 채취등 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이죠
 
 만나실 거면 이혼하고 만나시면 됩니다.
 님은 어떠실 지 모르겠지만 상대방은 님 몸을 원하는거에요

부릅뜨니숲이어쓰님의 댓글

고민하다는 자체가 이미 마음이 있다는겁니다.
 아예 마음이 없으면 고민할 꺼리도 안되겠죠.
 사주다 뭐다 하면서 핑계거릴 갖다 붙이면서 합리화 하시는것 같은데
 남편한테 몹쓸짓 하시는건 분명합니다.
 불륜이 왜 사회적으로 바탄을 받을까요?
 차라리 갈라서고 맘껏 연애 하세요.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호호방가님의 댓글

행복한 결혼의 필수중에 하나는 가족을 기키려는 의리라고 생각합니다 연락끊고 가족과의 시간을 더보내세요. . 외로우시면 자위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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