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렌트카 반납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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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광주원주고속도로에서 사고가 크게 났어요. 정체중 서있는데 졸음 운전자가 와서 우리 차 뒤를 박았고, 그 충격으로 저는 중앙분리대를 받고 튕겨져서 앞차를 또 박았습니다. 상대방 과실 100프로로 오늘까지 렌트카를 쓰고 반납했어요. 휴일이라 탁송 기사분이 온다고 하셨고, 제가 내려가서 차키를 반납하고 그분이 실외, 실내 사진 찍고 떠나셨어요. 실외 사진을 다 찍은 후 제가 '이상없지요?' 하고 물었고 그분은 '잠깐만요' 하고 차문을 열고 시동을 켜고 실내 계기판 사진을 찍고는 '출발합니다'하고 가셨어요.
그 후에 외출 중에 있는 남편에게(운전자이자 계약자) 렌트카 업체라면서 전화해서 앞유리에 기스 났다고 말씀하셨고 남편은 그럴리가 없다고 통화 종료했습니다. 통화 후에 그 쪽에서 문자를 남겼어요. 경찰에 신고할 것이고 휴차비용 유리값 썬팅비용 다 부담하라고 하네요. 자기네 양아치 아니라면서. 헐! 더 기가 막힌건 저희가 블랙박스를 끄고 사고 인멸을 위해서 영상을 삭제 했다고합니다. 렌트 경험이 별로 없어서 블박은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열흘을 다녔네요. 당연히 켜져있는 줄 알았고 만진적도 없는데.. 하~~
지나고 생각하니 우리처럼 어리버리 블박을 켜지않고 운행한 차에 대해서는 사기를 치나 이런 의심이 들구요, 이럴 때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 매우 황당하고 막막합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참고로 아래글은 렌트카업체에서 온 문자입니다.
안녕하세요 렌트카업체입니다.
앞유리 돌빵관련하여 연락드렸으나 차량파손 사실을 부정하셨습니다.
블랙박스 확인결과 탁송기사님 출발전부터 유리파손이 되어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고객님께서 차량운행기간중 유리파손이 있었다는걸 사진,영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해당부분은 전면유리 수리비용과 선팅비용,휴차료 비용은 계약서 임차인께 청구됨을 알려드립니다.
그래도 추가 고객님께서 차량 대여기간중 블랙박스 전원종료 또는 삭제되어있는걸 확인하였으며. 이 부분도 SD카드 복원업체에 의뢰하여 전부 복원할 예정입니다.
전액부담이 아닌 최소한의 수리비용만 받고차 연락드렸으나
오늘 저녁까지 연락이 없으시면 경찰접수가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저희는 차량에 없던 상처가 있다고 하는 그런 양아치업체가 아닙니다 고객님께서는 기분이 상하시겠지만 오해하지는 말아주십시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돌빵 사진이라고 거기서 보내왔네요. 어디가 상처난건지 제 눈엔 안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