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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면제 받았는데 현역으로 갔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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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남자라면 군대는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에 현역으로 자원입대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제대 후 돌아보니, 솔직히 후회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만약 그 시간을 다른 방향으로 활용했다면 더 많은 경험이나 성장을 이룰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군 생활을 통해 인내심과 조직생활에 대한 이해 등 나름의 배움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친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되돌아보며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있죠. 저에게는 군 복무가 그중 하나로, 가끔씩 그때를 떠올리며 생각이 많아지곤 합니다. 회귀 하고 싶네요.


21사단 백두산부대 66연대에서 2년2개월간 복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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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머나먼정글님의 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눈이 안좋아 몇번이나 탈락하여
 시력검사판을 통채로외워 자원입대하였고
 제 아들녀석도 라식수술후 자원입대하여
 저와 같은곳여서 전역하였습니다.
 한번씩 아들과 소주한잔 하며 그때를 추억하기도 하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pearl1998님의 댓글

옆동네  강원 고성에서 복무했어요
 좋은 추억도 많고
 찌질이에서 조금 철들은게 성과였네요^^

내츄럴님의 댓글

저도 2년 2개월 복무 했네요
 발에 문제가 있어 신검 받을때 마지막까지 남아 검사 받고
 군의관이 저에게 갈래 ? 말래 ? 하길래 그냥 간다고 하여 3급 받았습니다
 못가겠습니다 했으면 4급 이나 5급 받았겠죠
 근데 당시 사회 분위기에 군대 안갔다오면 남자취급 못받는 분위기라 
 어쩔수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군대가서 그때 내가 군의관에게 왜 간다고 했을까
 수십번을 후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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