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토큐에서 벌어진 일때문에 너무 화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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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30년째 눈팅만 하는 인천에 사는 사람인데
기아 오토큐 서비스센타의 어이없는 일처리 때문에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차는 23년5월식 쏘렌토 2.5가솔린 4륜 썬루프를 뺀 풀옵션 차량으로 부가세 포함 4,950만원 주고 새차를 구입한 차량입니다.
사건개요는 이렇습니다.
○ 3월14일 인천의 한 ㅇㅇ오토큐에서 엔진오일 교환.
○ 오일필터의 오일링을 잘못끼워 오일이 새는것을 21일 발견 재 입고.
○ 24일 엔진오일 모두 빼서 쇳가루 나오나 확인.
○ 다행이 쇳가루 나오지 않아 엔진오일 넣고 좋게좋게 넘어갈려고 했음.
○ 근데 엔진오일 넣지도 않고 40~50m 시동켜서 차를 이동시킴.
○ 다시 쇳가루 나오나 검사하니 쇳가루 나옴.
엔진 사망하여 엔진 교환 판정.
○ ㅇㅇ오토큐 작업잘못 인정하였으며 엔진 교환해주기로 함.
○ 렌트는 K5로 해줘서 쏘렌토로 바꿔달라고 계속 요청함.
○ 21일부터 24일까지 차 사용못해 손해본것과 집은 영종이고 직장은 인천이며 출퇴근시 영종주민은 톨비 왕복 무료지만 렌트차라 톨비 하루 왕복 11,000원 감안하여 현금 30만원 요구함.
○ 난 거기 ㅇㅇ오토큐 믿음이 안가 인천오토큐 본점에서 엔진교환 작업 요청.
○ 나보구 인천오토큐 본점에 직접 예약하라고하여 빡쳐서 기아고객센타 민원 넣음.
○ 주재원이 4월7일 예약 잡아줌.
○ ㅇㅇ 오토큐 사장에게 3가지 요청함.
1. 현금 30만원 달라.
2. K5에서 쏘렌토로 렌트카 바꿔달라.
3.4월7일 인천오토큐 본점으로 내차 어부바해서 나 신경 안쓰게 ㅇㅇ오토큐 사장이 알아서 입고시켜달라.
○ ㅇㅇ오토큐 사장이 3가지 모두 들어줄수 없다고 말함.
○ 나 또 빡쳐서 기아고객센타에 또 민원 넣음.
○ 같은 주재원 또 전화와 통화함
○ 현금 30받고, 렌트카는 쏘렌토로 못바꿔주고 대신 오일교환권 1장 준다는거 2장 달라고하고 4월7일 내차 어부바해서 인천오토큐 본점으로 입고시켜주기로 함
○ 4월7일 인천오토큐 본점에 입고 접수함.
○ 현재 쇼트엔진 부품 없어서 1주일, 3주일,한달이상 걸릴수 있어 확답 못준다 함.
○ 주재원과 다시 통화하여 "난 4월7일 입고하면 차량 수리후 늦어도 4월9일이면 내차 받는줄 알았다 근대 오래걸리면 한달이상 걸릴수 있다는데 그럼 렌트카를 K5에서 쏘렌토로 바꿔달라"하니
○ 주재원 왈"그때 오일쿠폰 1장인데 2장 받지 않았냐? 이제와서 왜그러냐? 그리고 ㅇㅇ오토큐 사장하고 해결하라 등등"
○ 4월11일 ㅇㅇ오토큐 사장 10번 이상 전화했지만 안받음.
누군가 "왜 현기차 사서 징징거리냐........."
라고 말하면 할말 없음.......
하지만 너무 열받고 화가납니다.
최대한 줄여서 작성한거라서 내용이 좀 엉성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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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R8님의 댓글
그리고 입고 지점 변경은 본인께서 원하신 것이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견인 필요성이 발생했기 때문에 본인 보험견인 정도는 불러주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어차피 보험출동 연간 할당량 다 쓰지도 못하는 경우가 보편적이거든요.. 근데 이거도 업체에서 해준다고 했고,
엔진오일 쿠폰도 요구대로 늘려준 것 같은데요..
렌트카도 본인 용도에 딱 부합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이런 건 좋은 말로 힘 좀 써달라 신경 써달라 도의적인 부분이거든요. 어떤 디젤차 오너는 가솔린 차 렌트 주면 연비 구려서 못 타겠다고 디젤 내놓으라고 하기도 하는데.. 임시로 사용하는 것인 만큼 정확히 부합하지 못하는 것은 어느 정도 신사적인 양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 그냥 K5 받아서 오신 거 보면 그런 의향이 있으신 걸로 보이고, 정 쏘렌토가 필요하시면 잘 구슬려 보세요.. 싸울 것이 아니라.. 빈정 상해버리면 이제 도의는 없고 의무만 따지게 되거든요..
마지막으로... 쇼트 엔진 교환인데 주력 모델도 아닌 다소 희귀한 2.5T 쏘렌토를 이틀 만에 작업이 완료되길 바라는 건 무리입니다. 물론 그것만 매달리면 가능하긴 한데 보통 다른 일감도 있거든요.. 이틀 만에 정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사전에 안내를 받으신 건지요?
대한민국헌법11조님의 댓글
그리고 정비시간이 얼만큼 걸린다는 말 못 들었구요. 3월24일난 4월7일날자로 예약한거라 2주의 시간이 있기때문에 부품이 없다는건 생각도 못했을뿐더러 이렇게 오래 걸릴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인천센타본점이나 주재원도 부품이 있으면 2~3일이면 수리 완료된다 말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렌트카 사장하고 통화해서 알게된 사실인데 렌터카 사장은 쏘렌토 준비해었는데 제가 그냥 K5를 탄다구 오토큐 사장이 말했답니다. 렌터카 사장한테......전 K5받는 천날부터 계속 바꿔달라고 요구 했구요.
IMPPIPE님의 댓글
민사로 해결보는수밖엔 없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해당업체 처리내용을 보면 적극적이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해결의지를 가지고 기본적인 조치는 한듯 합니다.
민사로 변호사 위임해서 진행하더라도 그닥 금전적인 부분까지 만족하실만한 결과는.. 해봐야 겠지만 안나올듯도 합니다.
다만 해당수리점 업주에게 시간적 심리적 부담을 줄수는 있을듯 합니다.
실질적인 금전적피해와 부수적인 고객의 생활불편함이 있으며 이를 증빙할수 있다면 소송은 가능합니다.
우선 전화통화가 당사자와 안되니 내용증명우편으로 이런저런 객관적인 피해사실을 입증할수 있는 근거 자료를 기본으로 특정기한을 정해서 보상해주지 않으면 민사소송으로 대응하겠다 정도의 의사표현을 하시는게 우선이고 상대방이 무대응이면 민사 진행 하는수밖에 없죠
송사가 쉬운건아니라서.. 받는쪽이나 거는쪽이나 스트레스 받는게 꽤 있습니다.
오리멍멍님의 댓글
그차는 고속도로에서 난리가나서 엔진ASSY를 교환해야하는 상황이였는데
그직원도 A/S로 엔진을 교체하려고 꼼수를 부렸으나 차주가 거기선 안한다고 완강히 저항해서
사업소로 차를 밀어넣었습니다... 당연히 사업소에선 A/S가 안된다 하였고
결론은 그 잘못한 직원이 100% 다 보상했습니다..
오링 잘못넣어서 엔진퍼진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겁니다..
작성자님이 분노에 찬 글때문에 삼자입장에서 어떻게보면 해줄 건 다 해준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할 수 있겠지만.. 이건 당당히 요구하셔야할 상황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