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E-트론 시승기 - 모터1

아우디가 테슬라를 정조준하는 새로운 전기 해치백, '2026년형 A6 E-트론'을 출시했습니다. 새로운 800볼트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가장 큰 특징은 인상적인 주행거리입니다.

장점 (Pros)

뛰어난 주행거리: 기본 후륜구동 모델의 경우 최대 392마일(약 630km)에 달하는 뛰어난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는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쾌적한 주행감: 주행감은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쾌적합니다. 에어 서스펜션은 충격을 잘 흡수하며, 가속과 제동이 매끄럽습니다. 고성능 S6 모델은 훨씬 빠른 가속력을 제공합니다.

고급스러운 실내: 실내는 아우디답게 고급스럽고 현대적입니다.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물리 볼륨 노브가 있는 등 구성이 좋습니다.

단점 (Cons)

불편한 운전자세: 리뷰어는 스티어링 휠의 조정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편안한 운전 자세를 찾기 어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터치 방식 버튼: 스티어링 휠의 터치 방식 버튼은 원가 절감 조치로 보이며, 실수로 잘못 눌리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공조 장치 대부분이 스크린 안에 있어 조작이 번거롭습니다.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 전면 디자인은 훌륭하지만, 바닥의 큰 배터리 때문에 측면과 후면 디자인은 다소 '뚱뚱해 보인다(chunky)'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A6 E-트론의 시작 가격은 **67,195달러(현재 환율로 약 9,070만 원)**입니다. 상위 트림은 **74,200달러(약 1억 2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긴 주행거리와 쾌적한 승차감을 갖춘 강력한 경쟁 모델이지만, 구매를 고려한다면 시승을 통해 운전 자세와 같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