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처제의 남편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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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내가 처제의 남편(동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 했습니다.
2024년 여름경 저희 부부와 처제 부부 동반으로 제주도로 놀러 갔었습니다. 제가 휴가를 이틀 밖에 내지 못하여
아내와 아들먼저 처제내 부부가 묵던 숙소에서 이틀 정도 같이 자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혼자 방에 있을때 동서가 처제와 나갔다가 다시 동서 혼자 들어와 아내에게 오래전부터 마음에 품었다고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아내가 침대에 앉아있는데 옆으로 와서 입맞춤을 시도하려하여 깜짝놀라 도망갔다고 합니다.
정색하면서 가족한테 이야기 한다고 하니 동서는 사과하고 다시 나갔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그 전날에 제 아들과
체재 딸이 있는데서 와이프 허리를 양손으로 안고, 잘떄도 반대편 끝에서 잤는데 일어나보니 본인 옆에 누워 있어서
처재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제 아내는 그 이후로 동서가 어색해하며 피하고 이 사실을 동생에게 이야기하면 이혼할거 같아서 1년 넘게 덮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꾸 아무런 일 없던듯이 연락하고 거침없이 집에 놀러오고 이런 행동에 쌓였던 감정이 터져서 며칠전에 가족 모두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처재는 OOTV 유명 육아 유튜버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동서는 OOTV 로 연계된 시리얼, 장난감, 공동구매, 도서, 동영상 강좌 등을
판매하며 법인을 차려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 명문대 출신에 똑똑한 사람이 앞에서는 형님형님 하면서 뒤에서는 제 와이프에게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 처재도 이 사실을 모두 들었지만 작년에 둘째가 생겨 자녀를 위해 용서해줬다고 합니다.
올해 처제 부부는 해외로 유학을 가서 1년 넘게 볼일은 없지만 나중에 귀국하여 동서와 마주치게 될까 걱정입니다.
와이프도 피해자인데 와이프에게 화를 낼때도 있고 잘때마다 화가 치밀어 새벽5시에 잠이들어서 출근하는 날이 많습니다.
제가 정신병자 같아 정신과 치료는 받기 싫지만 너무 힘이 듭니다. 처형을 성추행한 패륜적인 사람이 육아관련 ONLINE 사업을 하는게
역겹고 성추행으로 고소 할까도 생각중 입니다. 그 당시 와이프가 피해당한 사실을 친구들에게 고민하면서 대화나눈 녹취록도 있습니다.
남 부끄러워서 친구, 가족, 지인 그 누구에게도 고민상담을 할수도 없어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위로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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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이선생님의 댓글
배우 선우은숙 재혼남 유영재도
처형 성추행 했다가 징역.
끙끙 앓지 마시고
고소 하세요.
어차피 가족 전부 알았다면
숨길 것도 없고
본인과 부인만 평생 고통 받고 삽니다.
당글님의 댓글
그리고 글이 정리가 되지않아 순서가 정리가 잘 안되는데 며칠전에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걸 처제가 작년에 아이가 생겨 용서를 해준거면 처제는 알자마자 며칠안으로 용서를 해준 거구요. 그러면 이제 앞으로는 글쓴분과 와이프분의 선택의 문제 입니다. 평생 안보면서 살면 되는겁니다. 동생인데 어떻게 안보냐? 용서하고 같이 사는데 자주보긴 힘들죠. 그리고 동생만 보면 되는거지 동서를 볼일은 없죠.
동생 남편을 성추행으로 고소하는것도 실익은 없습니다. 일단 동생은 용서를 했기때문에 고소해봐야 처제하고 인연 끊자는거 밖에 안되죠. 거기에 추행내용이 고백 입니다.
그전날 허리를 안았다거나 자는데 옆에 누워있었다는건 어디까지 성추행으로 인정될지 모르는거죠.
다시 볼일 안만들면 되고 이미 처제,장인장모님한테 다 말하신거 같은데 가족모임만 안만들면 되는거죠.
별다른 문제가 아닌데 와이프 분께 화가 나고 그런건 본인이 스스로 다스려야할 부분입니다.
후뚜루마뚜루님의 댓글
아이를 위해서라면 더 용서해서는 안되죠.
가정을 지키려 억지로 덮고 간다는건 나중에 더 큰 화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일반적으로 밖에선 정상적으로 보이는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한다는건 더 무서운겁니다.
그건 범죄입니다. 그냥 술먹고 실수하는 그런 부류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나중에 또 볼건데 이게 용납이 됩니까?
처제분도 심각하게 잘못 선택하고 계시는거 같아요. 본인의 아이를 위해서도 하루빨리 정리하는게 낫지 이건 주위사람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선택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