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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주행거리 조작이 불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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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중고로 2023년식 포르쉐 타이칸을 구매한 소비자입니다.
현재 이 차량과 관련해 주행거리 조작 의심센터의 미심쩍은 대응,
그리고 정비이력 열람 거부까지 겪고 있어,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을 주실 수 있을까 싶어 공유드립니다.

    차량 구매 배경

  • 2023년식 포르쉐 타이칸

  • 2025년 7월 중순경 중고차 구매

  • 차량 상태 양호, 딜러 안내 및 성능기록부상 주행거리 24,069km

  정비이력 확인 중 이상한 주행거리 발견

차량을 인수하고 포르쉐 공식센터 정비이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내역을 발견했습니다.

  • 2025년 4월 10일,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정비 이력)
    → 주행거리 47,958km로 기록

즉, 약 5개월 전 주행거리가 지금보다 23,000km 이상 많은 것입니다.
→ 이건 단순 오기가 아닌, 누군가 주행거리를 되돌렸다고밖엔 해석이 안 됩니다.

     딜러 및 서비스센터의 반응

  1. 딜러 측 답변

    • “센터가 실수했을 수도 있다.
      원하면 센터 가서 확인하고, 불편하면 환불도 가능하다”는 입장

    • 당당한 태도라 오히려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2. 서비스센터의 수상한 대응

    • 포르쉐 고객센터에 이력 문의 → 부산 센터에서 정비됐다고 하며 전화 연결됨

    • 그런데 제가 문제 제기를 하기도 전에,
      부산센터 담당자가 먼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고객님 그건 저희가 수기로 잘못 입력한 실수입니다.
      정정 처리해드리겠습니다.

    • 제가 차량 번호 외엔 아무 정보도 말하지 않았는데,
      먼저 '실수였다'고 선제 대응하더군요.

  3. 센터 주장

    • “포르쉐 차량은 주행거리 조작이 불가능합니다.”

    • “만약 조작하려면 시스템을 통째로 바꿔야 하고, 비용이 6천만 원 이상 듭니다.”

이 모든 대응이 너무 빠르고 미리 준비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정비이력의 정확성을 검토하려고
**“기존 정비이력 문서를 요청”**했더니,

     센터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해당 차량은 명의 이전 전 기록이므로,
전 차주의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제공이 어렵습니다.

결국 정정된 기록은 줄 수 있지만,
원래의 47,958km가 찍힌 ‘문제의 정비기록’은 절대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되나요?

  • 차량은 이미 제 명의로 등록되어 있고,

  • 저는 차대번호를 알고 있는 실제 소유자입니다.

  • 전 차주의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는 가리고,
    주행거리, 정비 항목, 일자 등만 제공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센터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논리로 일체 제공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의심하는 점 정리합니다

  1. 정비이력상 5개월 전 주행거리 47,958km → 현재 24,000km

  2. 포르쉐 센터는 문제 제기 전부터 ‘실수였다’고 먼저 말함

  3. 정정은 해주겠지만, 정정 전 기록은 보여주지 않음

  4. 이유는 “전 차주 개인정보 보호 때문”

 이게 실수인지 조작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혹시 이런 사례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 포르쉐 차량에서 주행거리 정비이력 오류 겪으신 분?

  • 전산 기반 정비 시스템인데 '수기로 실수했다'는 주장 들으신 분?

  • 서비스센터가 정정 전 이력을 '개인정보'를 이유로 거부한 사례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댓글이나 쪽지 부탁드립니다.
또한 현재 포르쉐코리아와 딜러 양측에 공식 대응 요청 예정이며,
적절한 해명이 없을 경우 정식 민원 + 공정위 신고 및 법적 대응도 고려 중입니다.

      아직 업체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 딜러와 서비스센터가 책임 있는 후속 대응을 해줄 가능성을 남겨두기 위해,
    → 아직은 실명을 밝히지 않겠습니다.

  • 하지만 정비이력 은폐기록 조작사기 의심 정황에 대해 납득할 설명이 없으면
    → 후속 글에서 모든 자료와 업체 실명을 공개하겠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정말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건지…

제 개인적인 심증일 뿐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소비자 분들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꼭 공유드리고 싶었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7

아도케타님의 댓글

한가지 희소식은
 
 센터에서 정비이력등록할때 잘못올리는경우가 있긴합니다
 
 제차도그랬어요
 
 바로수정처리도안된대요 전산에 들어가버려서
 
 포르쉐는 아니었지만요
 
 타이어같은거 휠안쪽에
 
 밸런싱 납 탈착흔적같은거 없으면
 
 타이어상태만봐도 키로수대충 짐작되지않을까요
 
 정밀진단 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이게진짜면 사기지

황썅잉밍님의 댓글

수입사가 소비자를 존중하고 문제 해결 의지를 가졌다면, 자동차 정비 이력을 제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텐데 이상하군요. 근데, 현대기아와 독일 브랜드들의 수입사, 딜러사, 서비스센터들은 왜 일을 매뉴얼과 상식에 맞춰 하지 않고 멋대로 처리를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어거지와 모르쇠, 배째라로 일관해서 입길에 오르는 일이 이리도 잦은지 모르겠습니다. 뭔짓을 해도 판매량이 되니 소비자가 무섭지 않은 거겠죠...
 
 취등록세는 환급을 안해주는 거겠죠? 그렇다면 반품/환급도 어려운 일이겠네요. 만에 하나 환급해 준다면 얼른 반품하십시오. 아시겠습니다만 타이칸은 거하게 망한 모델이기도 하고, 중대 결함과 하자가 많고 부자재의 품질이 낮고 만듦새가 부실해서 차주들의 원성이...

저승사장님의 댓글

제거 계기판 고장으로 교체하니 주행거리가 0으로 되던군요. 계기판 교체는 교통안전공단에 무조건 신고 해야하기 때문에
 기록에 안 남을 수 없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https://m.blog.naver.com/osh1239/22302856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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