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 12시부터 입실 대기하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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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민박을 운영한지 어엿 8년차.
이런저런 일들이.있지만 오늘 일들이 황당하기 그지 없어 몇자 적어 봅니다.
보통 숙박업을 하는 저희들은 손님들이.미리.방을 선택하고 비용을 지불하며 예약을 합니다.
호텔처럼 방이 많아서 청소가 미리 끝나면 일찍 입실하고자 힌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같은 소규모 업소는 11시에 퇴실하고나면 열심히 청소해서 3시 입실에 맞추어 준비를 합니다.
오늘 예약하시분이 12시가 안되어 도착하여 비용은 비싸게 받으면서 입실 시간이 늦다고 항의를 하십니다.
예약 당시 안내해드렸다했습니다.
계속해서 그늘진 곳에 앉아 계십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청소중에 있으면서 보니 그중 한분이 뒷마당에서 흡연을 하고 계셔서 여기서는 흡연이 안되고 장소가 따로 있다하니 화가나서 이곳에 있을수 없으며 환불을 요구합니다.
어디에 이런것이 없다 합니다.
바베큐를 하면서 담배를 피울수 있고 심지어는 방에서도 담배를 피울수 있다합니다.
당일 취소는 환불이 안된다하니 경찰에 신고합니다.
경찰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난처한 경찰은 이것은 해결하기가 참으로 어렵고 소비자보호원이너 관할 지자체에 민원을 제출을 안내 합니다.
그렇게 하고나니 저희에게 소리를 지르며 환불이 되기전까지는 여기서 나갈수 없다합니다.
이렇게 살랑이를 한지 30여분..
참으로 힘들고 지친 시간이었습니다.
청소 시간에 들어와서 이렇게 힘들게 하는 손님이 맞는 것인지 저희가 안내를 잘못해서 경찰까지 불러대며 환불을 요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를 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계엄이후 경기가 좋지 않아 소싱공인들은 속이.타들어 가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오늘 하루는 그냥 말없이 일만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