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베스트글 보관소
× 확대 이미지

그 유명한 사진관 사기 당했네요..

컨텐츠 정보

본문

그 유명한 사진관 사기 당했어요...

언젠간 촬영하자고 했던 가족 사진  이래 저래 알아 보니 딸아이가  무료는 아니고  50,000원에 당첨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엄청나게 특별한 이벤트 당첨 처럼 부모 무료 메이크업 의상 2컨셉으로 촬영하는 해드린다고 했어요.

a4사이즈 액자랑 지갑에 넣는 사진 준다고 하길래 저희는 이왕 가족 사진 촬영하기로 했으니 

딸아이가 신경 써서 알아 본 것도 있고  70~80 정도 범위 안에서는 괜찮겠다 생각하고  5인 

어렵게 가족 시간  맞춰서 갔습니다.

 

문제는 큰 아들이 준비 시간이 부족( 늦잠자서)해서 머리도 못말리고 갔어요. 

드라이를 하라고 하고 싶었는데 아들도 괜찮다고 하고  50,000원이라 가볍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자녀 헤어는 30,000원의 별도 요금을 지불이라고 써있어서 하자고 했는데 50,000인데 괜찮아 라는 마음으로

헤어 안했어요.

그리고 엄마 메이크업을 하는데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밑에 짤뚱하게 묵어서 메이크업 하는 동안

 잠시 묵어둔 건줄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이상하게 메이크업과 옷을 입고 촬영했어요.

 

그래도 촬영하는 내내 즐겁고 매우 뿌듯했어요.  아이들 다 키워 놓아서 이런 날이 오는구나 

건강하게 잘 자라 주어서 아이들이 고맙기도 했고 지난 결혼 생활이 주마등 처럼 지나갔어요.

 

즐겁게 사진 촬영을 마치고 캄캄한 사무실로 들어 갔어요. 

이때 까지도 우린 우리가 생각한 적정선에서 액자를 맞추자 했어요.

그런데 동영상 (잘 나온 사진으로 효과준것 /촬영 과정이 담긴 것 아니고 사진으로만)과 원본 사진을 멀리 벽에서 재생해주시더라구요 

50,000원에 해당하는 사진은 정말 어처구니 없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정도의 사진은 액자 하나만  80만원 막 이래요..

원본에 대한 정보는 알지도 못햇는데 원본의 중요성이 막 인식되도록 이야기 해요.

그런데 그 원본을 받으려면 최소 1,600,000만원은 해야 원본을 받을 수 있다고해요

원본만 사려면 더 비싸더라구요

집에 주렁주렁 걸어 놓는거 싫어해서 정말 작은 액자들 하고 싶었는데 그건 아예 옵션에 있지도 않아요.

그리고 딸아이가 알아보고 공들인것데 그 마음에 상처 주고 싶지도 않고 

언제 또 시간을 만들어 오겠나 싶어서 그냥 1,600,000 카드 결제 했어요

원본이 메일로 오면 취소 환본 안된다고 명시도 했어요.

사진 싸이즈 적은 종이도 지금 보니 계약서이고 아래 13조항이 있는데 모두 사진관 쪽 유리한것만 있어요.

엄마가 읽으면 테클걸까봐 '따님이 계약하셨으니 따님 이름 쓰세요' 해서 딸이 배송 주소랑 이름 썼는데

환불도 안된다 뭐 이런걸로 그야 말로 자기들 입장에서는 안전장치를 다 해놓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사진을 받아보니 너무 심각해요.

우리가 핸드폰으로 촬영한 것보다 더 엉망이더라구요

아들 머리는 물에 젖은 생쥐같은데 그걸 말도 안했고

원본이 있어도 어디 써먹을 곳도 없을거 같기만해요..

정말 사진만 괜찮으면 낚이긴 했지만 그 참에 가족 사진 촬영했다라고 생각하려는데

다시봐도 정말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그 금액에 다시 촬용해달라고 전화 할려니  주말 촬영후  월, 화 휴뮤네요, 

검색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비슷한 사례들이 많다고 하여 전화 해보니 

사진 선택까지 했으면  그쪽에서는 쉬는 날에도 액자는 만들어 지고 있다고 답변한다고 하네요.

여튼 원본값에 대해서만 조정해서 타협하고  그래도 안되면 조정 신청할 수 있다고 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601 / 15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
  • Today 2,329 명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