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에 걸렸는지 회사 가기 전에 병원에 들렀습니다.
진료 받고 나와서 처방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할머니가 간호사랑 민생지원금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동안 아파도 웬만하면 참고 그랬는데 민생지원금 나와서 마음 편히 병원 한 번 와본다고요.
괜히 찡했습니다.
지지 여부를 떠나서 누군가의 아픈곳을 어루만져주는 정부가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네요..
서민의 마음을 아니까 이런 지원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었던 거겠죠.
'그깟 15만 원'이라고 말하는 의원 나으리들은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그돈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시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