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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팔린 포르세만 3211대…연두색 번호판 약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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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팔린 포르세만 3211대…연두색 번호판 약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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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7.21. 오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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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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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에서 40대가 큰 손으로 떠오르며 올 상반기 성장세를 이끌었다. 연두색 번호판 부착 의무화로 작년 감소했던 법인 구매도 올 상반기 증가세로 전환되며 거부 심리가 차츰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구매 비율에선 4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올랐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6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13만8120대로 전년 동기보다 9.9% 증가했다.

연간 기준 2023년 27만1034대로 4.4%, 2024년 26만3288대로 2.9% 감소하며 2년 연속 줄어들었으나 올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추세를 유지하면 연간 27만6000대가량 판매하며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상반기 수입차 시장 성장세를 이끈 건 40대였다. 개인 구매(8만8090대)에서 40대가 구매한 차량은 3만1135대로 전년 대비 9.6% 증가하며 가장 큰 비중(35.3%)을 차지했다.

이어 30대(2만2505대·255%), 50대(1만9811대·22.5%), 60대(8732대·9.9%), 20대(3537대·4.0%) 순이었다.

법인 구매는 5만30대로 18.6% 급증했다. 법인 구매는 2021년(5만4243대)을 고점으로 2022년(5만3085대), 2023년 (5만229대), 2024년(4만2200)대 등 지속 감소했다.

특히 작년에는 8000만원 이상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이 의무화되며 감소 폭이 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에 대한 거부 심리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초고가 차량의 판매가 늘어난 것도 고무적이다. 상반기 판매된 차량 중 1억5000만원 이상 모델은 1만7493대로 지난해(1만1218대)보다 55.9% 급증했다. 2020년 상반기 판매량(5177대) 대비 5년 새 3배로 뛰었다.

1억5000만원 이상은 상반기 전체 판매량에서 12.7%를 차지하며 7000만~1억원(34.2%·4만7172대), 5000만~7000만원(33.3%·4만6059대)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 가격대에서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BMW(6244대), 메르세데스-벤츠(5587대), 포르쉐(3211대) 등이었다.

올 상반기 등록된 수입차 중 파워트레인별로 살펴보면 친환경차의 성장세가 컸다.

HEV는 33.2% 증가한 8만3841대, EV는 20.2% 늘어난 3만2420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10대 중 8대가 친환경차(84.2%)로 그중 6대는 HEV(60.7%), 2대는 전기차(23.5%)인 셈이다.

반면 가솔린차는 2만122대로 37.1% 줄어들었으며, 디젤(경유)차는 53.7% 감소해 1737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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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C 300 4MATIC. 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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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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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현대차사준할머니님의 댓글

연두색 번호판이 약발이 감소하는것보다 뭔가 녹색 번호판 달면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느낌과 그리고  거부심리가 낮아져서 그렇겠죠,,
 다만  지금까지는 녹색 번호판 달고 아무 문제 없으니 우후죽순 늘어나겠지만
 
 어느 순간 법이 강화되어
 
 안전 신문고로 영업 외 무단 사용 건으로 사례가 하나둘 올라오고 세무 감사 당하면
 
 그때서야 부랴부랴 왜 법인으로 사가지고 후회하는 날이 오겠죠,,

폭주똥차님의 댓글

이게 진짜 병신 같은 겁니다.
 법인 차량이 주말이나 휴일, 또는 업무시간 외에 사적으로 사용되는지 무슨 수로 알 수 있나요?
 평생 월급쟁이만 하던 사람들 뇌피셜과 의미없는 분노에 희롱이가 당한거죠.
 쓸데없는 행정력 낭비 중에 하나입니다.
 
 주말운행-대표가 휴일이 어디있냐? 나는 지금 월급도 못받고 근무중이다.(골프장 영업 접대 중)
 시간외 운행-중소기업 대표가 정해진 근무시간이 어디 있냐? 시간 외 영업 접대하고 피곤한 몸 이끌고 늦어서 바로 퇴근했다.
 
 이러면 뭐 어쩔건데요?
 현실이 좃소기업 대표들이 정해진 근무시간이 따로 없고 휴일도 따로 없다는 사실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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