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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쿠팡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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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 3x센터에서 18시부터 04시까지 근무했습니다.

 

쿠팡이 욕을 하도 쳐먹어서 그런지 야간은 원래는 휴식이 없었는데

 

일정온도 이상 되면 야간에도 휴식시간이 부여된다고 했지만 어제 26-27도 사이라 휴식이 없었네요.

 

쿠팡이 힘든건 냉방시설의 미비와 하루종일 서있거나 계속 쉼없이 걸어서 근무해야하기 때문인데.. 보통 10시간 근무, 1시간 식사시간 제외하면 9시간동안 4만보정도 걷는 정도 입니다.  노동강도는 쎄진 않습니다. 

 

다른 물류회사들에 비하면 쿠팡은 쉽고 돈을 더 많이 주는편이지요..  퇴근하고 아픈 발바닥 부여잡고 잠들고 일어났더니 출근가능하냐는 문자가 왔는데... 가고싶진 않네요..워.. 행군때보다도 더 많이 걷고.. 쉬는시간이 아예없으니 3-4배는 빡신거 같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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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어쩌다보니님의 댓글

쿠팡이 빡센이유는
 
 직장생활 해보시면 하시겟지만 .. 보통 a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결과물을 만들고 거기에 따른 책임 혹은 보상이 주어지니까 노력하고 생각하고 틈이 생기면 쉬기도 하는데
 
 그기는 그냥 반복적이고 뭐 시간만 떄우다 가야지 하는 생각이 크니까...틈도 안나고 다만 책임감이 덜하니까 일에 재미도 읍고...그렇지 않을까유

열심히살고있음님의 댓글

책임감. 일에 대한 재미를 생각할 수조차 없는 육체적 피로감이 커서 다들 퇴근시간만 기다리는 거지요.
 
 저도 12년 회사생활하고 몇년이나 더 할 수있을지 몰라 다른일 하고자 퇴사하였습니다. 원래는 반도체 생산설비설계- 제품 생산공정설계-, 사내 생산인프라구축 파트 담당했고, 연구원으로 7시출근 23시 퇴근생활 12년하다가 나왔습니다.
 
 쿠팡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시간만 일에 대한 재미를 찾을만큼 여유가 없죠. 쉬지않고 일시키는데...

LANIGIRO님의 댓글

공유작업화 때문에 아무리 소독 12단계를 해도 찝찝하지우@_@키키킼

닉사이로칼치님의 댓글

코로나시절 쿠팡에서 일해보았지만..  노동강도가 쎄건 약하건 반복작업뿐인데 쉴시간이 아예없음.  쉴 타이밍도 아예없음. 피로감이 정신적인 영역까지 지배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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