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해자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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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배달장사를 하는 눈팅만 했던 회원입니다
얼마전 사고가 있어서 답답하고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저는 오토바이로 책임보험만 들어있습니다
그동안 잘 모르고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후회가 많이 됩니다
7월 27일 오후 3시경
앞차가 유턴 구간 조금 지나서 유턴을 하였고 저는 그걸 늦게보고 박을 찰라에 먼저 넘어졌습니다
근데 상대방이 70쯤 되시는 어르신이 왜 박냐고 하면서 보험 부르라고 넘어진 사람한테 따라 다니면서 소리 지르고 이야기를 하시길래 너무 어지러우니 조금만 있다가 부른다고 하니 입원해야 하니 빨리 부르라고 해서 보험사를 부르고 제 과실 100 % 라고 이야기를 듣고 일을 해야 해서 다시 배달을 다녔습니다
제가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 대처를 더 잘했어야 했는데 열사병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대처를 잘 못한것이 너무 후회가 됩니다
그러고 열사병으로 3일 정도 쉬고 나서 다시 보니
박았다는 제 오토바이에 아무런 상처가 없습니다
여기서 진짜 박았는지 의문이 들고
그리고 그날 차에는 한명이 타고 있었는데 대인이 2명이 접수되어 한방병원에 다니고 있다는 겁니다
상대는 블박이 없고 저는 사고 직후만 블박이 있는데 여기도 다른 사람은 안보이고
cctv에서도 다른 사람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담당자에게 물어봐도 한명만 봤다고 하고
이런 이야기를 해도 보험사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벌금 나올 거 알면서도 경찰서에 가서 사고 접수를 할라고 해도 책임보험이라 다 제 잘못이 더 크다고 하기에 뭐라 대답을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할 수 있는게 대인 취소하고 이 사고로 상해가 있을 수 없다라는 결론을 얻어야 하는데 가만 있어도 아플 나이에 통원 치료 계속 다니면 상해로 인정되어 불리하다고 합니다
억울해도 합의 보고 끝내라 하고 이야기 듣고 나왔습니다
보험사도 책임보험에 제 책임이 100%라 제가 이상하다 생각되는 부분을 물어봐도 적극적이지 않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대인 담당자에게도 물어보니 처음 전화하는 날 합의금 받으려면 서류 뭐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계속 진료 받고 있다고 하네요
연골이 아프다고
제가 박았다고 하니 제 잘못이고 무지해서 책임보험만 넣고 타고 다닌 제 잘못입니다
하지만 무언가 제가 하지도 않은 일에 상대방에게 놀아나고 있는 게 아닌지 화가 납니다
아직도 누우면 쓰러져 엎어져 있는 저한테 웃으면서 자기 입원해야 하니 빨리 보험 부르라고 따라 다니면서 말 시키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한달 하루 쉬면서 12시간씩 와이프랑 일하는데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이게 언제 끝날 지 알 수가 없기에 더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 건가요???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 오토바이 앞휀더 부위입니다
상대차량 뒷문짝이니다
아무런 흔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