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고를 당했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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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에 식사도 하고 바람도 쐴겸 기분좋게 4식구 주차를 끝내고 제와 아내가
내려있고 아이들은 아직 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 화물차가 와서 박네요..ㅠㅠ
처음엔 내려서 웃는 얼굴로 죄송하다 하길래 열받았지만 주차하다보면 그럴수 있겠다싶어서
참고 차상태를 보려 앞으로 조금 빼달라고 하고 봤더니 드렁크, 범버 다 찍혔더라고요..
보험 접수만 해달라고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방 보험사에서 와서 둘이 이야기 나누면서
블랙박스 확인가능하냐고 해서 " 배터리 방전 문제때문에 주차녹화는 안되었을꺼고 상대방운전자가 인정했다"고 하니
둘이 잠시 따로 이야기하더니 상대측에서 아까 차를 확인하기 위해서 뺀상태의 차를 가르키며 주차정지선은 자기가 지켰다고 나머지 문제되는 부분은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말을 슬쩍 바꾸더라고요.
순간 너무 열받아서 사고나자마자 찍은 사진(주차선을 지나친 사진)을보여줬더니 아무말도 없이 알겠다고
내일 보험 담당자가 전화드릴거라고 이야기는 하는데 보냈는데
너무 찝찝하네요. 왠지 또 말을 바꿀거 같아서요. 첨엔 그냥 렌트도 안하고 와이프차 타고
최대한 편의 봐주려했는데 갑자기 저렇게 나오니 현타가 세게와서 밥도 못먹고 외출도 급하게
정리하고 들어왔네요. 정신이 없어서 더 이야기 못한거도 짜증나고 아이들 포함해서 증인이
4명이나 있는데 블랙박스 없는거 알고 태세전환하는 상대보험사, 운전자도 짜증나는데
이제 4달밖에 안된차인데 현금으로 해결하자고 하질않나?어떻게 참교육을 시킬수 있을까요?
흥분상태라 글도 엉망인점 양해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