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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다가 식당 사장이랑 싸운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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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일을 겪어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어제(일요일) 저녁 가족들과 ㄷㅅㅇ 인근에 동네에서는 조금 비싼횟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안은 거의 만석이었고 입구 앞 카운터 쪽에 자리가 있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서빙하시는 분들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리지를 소리가 들렸습니다.

깜짝놀라 뒤를 보니 카운터에거 어떤 남자가 하품을 하며 큰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 또 그러더라구요. 정확히 3번 그러고 나니 식사를 하고 있는데 바로 앞 카운터에 앉아서 그런행동을 하니 어이가 없고 불쾌하더라구요.

서두에 말했다 싶이 동네치고는 꽤 비싼 횟집이라 상당히 불쾌하더라구요. 그래도 얼른 먹고 나가려고 했는데 식사하는데 불편하게 계속 큰소리로 직원들을 나무라고 있더라구요.

보니깐 언제부터 술을 드셨는지 만취상태인 상태에서 이런 불쾌한 행동을 하셨더라구요.

참다참다 서빙하시는 분께 여쭤 보았습니다. 저분이 혹시 사장님이냐고 여쭤보니 죄송하다며 맞다고 말씀하시며 연신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해하실 필요없다며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식사를 했습니다. 

불쾌했지만 빨리먹고 나가려고 했는데 그때 서빙하시는 분이 먼가 떨어뜨려 쨍그랑 소리가 나니 사장님이란 사람이 테이블를 주먹으로 강하게 치며 나무라더라구요. 그 소리에 저희 뿐만 아니고 아이도 깜짝놀라 사장님께 식사하는데 이게 머하는 짓이냐고 한마디 했습니다.

기분 좋게 식사하고 있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불편하게 하냐며 이야기하니 옆에 점원분들은 죄송하다하시고 만취한 사장님은 지금 '짓'이라 했냐며 따지더군요.

식사하는데 옆에서 소리지르고 직원들을 큰소리로 나무라고 있으면 불편해서 어떻게 식사를 하냐고 따지니 똑같은 말을 반복하더군요. '짓'이라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다고. 그래서 말해 드렸습니다. 지금 이렇게 하는 짓 때문에 식사를 못하겠고 계산해달라고 계산 다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나오고 나니 어떤 사람이 따라 나오며 ㅆㅃ ㅈXX 그러면서 애도 있는데 크게 욕을 하더군요.

사장님 지인인듯 같이 술을 마신 사람이더군요.

애기도 있는데 머라했냐고 하니 혼자 욕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앞에 다가가니 왜? 때릴라고? 이런 황당한 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머라고 내가 니를 왜때리냐며 그냥 ㄲㅈㄹ고 했습니다.

그러자 안에 있던 직원들이 나와서 말리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계속 욕을 하길래 같이 좀 해주고 그냥 ㄲㅈㄹ하고 그 자릴 피했습니다.

 

살다 살다 식당에서 내 돈내고 밥먹으면서 만취한 사장때문에 이렇게 화가나긴 처음이네요. 덩달아 같이 따라나온 지인이라는 사람이 더 웃기고 황당하네요.

 

너무 황당하고 불쾌한 일이있어서 적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친절했는데 참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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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꿈차오름님의 댓글

횟집하나 운영하는게 큰 벼슬인지 아는 모양이네요? 죽어봐야 저승을 안다고 망해봐야 뭘 잘못한지 알려나? 에혀!!

꽃길만걸으소서님의 댓글

직원 하대와 무시 기본
 오늘뿐 아니고 가끔 모습일지도
 나름 고급횟집서 사장님 자질과 마인드 꽝꽝
 잔뜩 취해 카운터 앉을정도면 배가 부른거네요

무장모다님의 댓글

어딘지 상호 밝혀요
 폭격 들어갑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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