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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 금천경찰서 경찰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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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셋째 아들(아들/아들/아들) 아빠가 된 40대 중반 가장입니다.


늦깍이 결혼하여 첫째 아들이 태어나고,

첫째 아들만으로는 외로워 할 것 같은 맘 + 날짜 계산 실패로 둘째 아들 이 태어났습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의도치않게) 셋째 아들이 우리집을 찾아왔네요.. 

셋째 아이가 생겼다는 것을 안 우리부부는 내심 딸을 기대하였지만... 아들만 있는 집안에는

역시 아들만 나오려나 봅니다. (형님도 아들2 , 아버지도 아들2, 할아버지도 아들 4...)

여자아이의 옷을 살 필요 없어서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이 잘 커주고 있어서

가정에는 화목함과 아이들을 키우는 기쁨에 하루하루는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말 안듣고, 자주 아파서 병원을 1년에 30번 이상 다니고... 이런 것들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수반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말씀드리면 셋째도 제왕절개라 8월 4일로 예정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8월 3일 점심은 장모님, 처형네 부부, 아들1+아들2와 같이 점심 아웃뷁에서 먹고 

집에와서 출산준비(캐리어에 각종 출산 용품 및 산모 용품 준비) 를 하기 전 아이들을 씻기는 와중에

만삭인 아내가 침대에서 "오빠 큰일났어" 라고 외쳤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씻기려는 와중에 무슨 일인지 물어봤고, 아내는 양수가 터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첫째 아이부터 제왕절개라 정해진 날짜에 출산을 하였으므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지만 병원에 연락하고 장모님(매우 가까이 사심) + 처형 의 지원을 받아 급하게 짐을 꾸려

아내와 차를 타고(119 부를 생각도 못함) 약 30분 거리의 출산 병원 (첫째 둘째 태어난 곳) 으로 향했습니다.


차에 타서 와이프는 고통을 많이 호소하였고, 저도 산모(41세) 를 걱정하며, 차를 밟았으나 

생각보다 신호와 차가 막히는 상황으로 산모와 아이가 잘못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하던 찰나

앞에 있던 경찰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급히 옆에 대고, 경찰관분께 도움을 요청하였고, 경찰관분은 즉시 경찰 사이렌을 울리고 긴급하게 차량이 지나 갈수 있도록 출산병원까지 에스코드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와이프는 순산하였으나, 경황이 없어서 경찰관분 소속도 안 여쭤보고 보내드려서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보배드림을 통해 전달합니다. 


아들 둘이 마지막일꺼라 생각하고 차를 바꿀 생각을 못했는데... 

카시트 3개 들어갈 차가 카니발밖에 없네요.. (5천 쿨럭....) 맨날 눈팅만 하다 고마움을 전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셋째 아들]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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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LANIGIRO님의 댓글

오@_@ 애국자집안
 아기는 눈망울 보는게 채고이지만, 그건 제 욕심이니까우~

꽃길만걸으소서님의 댓글

신속 정확하게 대처해주어 순산에 일조한
 경찰분들 감사드리며
 아기가 이목구비가 뚜렷 넘 잘 생겼어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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