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방법중에 프로파일링이 있잖아요? 그 중에 하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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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일링 중에 우리나라에서 유독 활용하기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범인이 사용하는 '단어' 입니다.
그 단어 하나를 가지고 꽤 많은 추리를 할 수 있어요.
제가 심심하면 하는 놀이 이기도 하고......
문맥으로 정신상태를 알 수 있구요.
(정신상태 뿐만 아니라 글 작성시 처한 환경도 어느정도 나와요)
단어로 학력 수준을 알 수 있구요.
(학력뿐만 아니라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사이트나 좋아하는
유투버등도 알 수 있지요)
기타 다른 것을들 조합하면 어떤 사람인지 대충 나와요.
간단하게 '국민학교'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치자구요.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나이많은 사람이라는 거죠? 그걸로 끝?
육아 경험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초등학교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지 않은 거에요. 아재와 더불어 미혼이거나
아이가 없거나 이혼후 양육을 상대에게 넘겼거나
이혼전이지만 별거하거나....그만도 못한.....
가정을 아예 등한시 하거나......
단어 하나로 이 정도 폭이 생깁니다.
조금 늘려 보죠. '국민학교 운동장에서'
'에서'와 '에'를 구분 안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에서'가 조금 더 높은 지능을 가진 겁니다.
'운동장에 놀다가' 이것과 '운동장에서 놀다가'
차이점은 상대가 알아 듣게 말할수 있는 능력..즉...
지능이 그만큼 되냐는 것이죠.
조금 더 늘려 볼까요?
'국민학교 운동장에서 놀다가
20년전 사귀었던 그녀와 마주 쳤네유.
그녀는 여전한 저의 외모를 보고 감탄을 한 눈치 였지만
저는 과거는 과거로 묻어야 하기에 매정하게도
모른척 지나치고 말았어유'
겨우 5줄의 문장입니다만
다들 누군지 알것 같은 기분이 들죠?
프로파일링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