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어떤 이익도 국민의 안전에 앞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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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월호 11주기를 맞은 16일
“어떤 비용과 이익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앞설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304개의 우주가 아깝게 스러져간
2014년 4월16일 이후,
야속하게도 또 봄은 오고
벌써 11번째다.
전원 구조 뉴스 자막을 보며
안도하던 순간부터 ‘세월’이라는
단어를 영영 잃어버릴 듯 참담했던 나날,
우리는 그 잔인했던 봄을 잊지 못한다”고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채 피지도 못하고 저문
아이들의 고통을 사회적 기억으로 새겨
우리 공동체가 다시는 겪지 말았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 3년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거꾸로 더 퇴행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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